뜨끈한 만두전골에 시원한 막국수로 마무리~

남양주에 가다보면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커다란 장승

이 안쪽에도 미음나루라고 맛집들이 참 많더라구요.^^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커다란 장승들

크기도 정말 앞에서 보니 어마어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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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음나루에 식사를 하려고 들려봤는데,

동강의 향기 이름부터가 왠지 친근하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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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반계탕에 메밀막국수, 동강만두전골까지..

강원도 음식이라면 다 좋아하는데 다 맛나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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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느낌으로 입구 쪽 양쪽으로는 룸이 있는데..

아담하니 분위기 좋은데요.

 

방에서 먹고 싶었지만, 손님들이 있어서

테이블이 있는 곳에서 먹었는데 통나무로 된 테이블에

 이곳도 분위기는 깔끔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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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반계탕도 궁금했지만,

뜨끈한 만두전골이 더 땡겨서 만두전골과 시원한 막국수도 주문했어요.^^

반찬도 몇 개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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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양배추 샐러드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 감칠맛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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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잡채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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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거 하나중에 무쌈을 겹쳐 놓은 게 아닌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인절미 같이 약간의 콩가루를 뿌린 얇은 떡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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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꿀이 뿌려져 나와서,

얇게 돌돌 말거나 잘라먹 먹으면 쫀득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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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전골이 나왔는데, 정말 비주얼부터가 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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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위에 청경채의 야채들과 슬라이스한 단호박에

무채 얇에 떠서 꽃봉오리처럼 계란을 올려놓은 모습이 참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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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익어가면서 야채의 숨도 죽고..

계란은 터트리지 않고, 고대로 수란식으로 익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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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에 소고기와 버섯 만두까지.. 정말 푸짐하죠?

만두도 3가지 종류의 만두가 들어가는데..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들어간 김치만두와, 무청시래기가 들어간 만두와

닭고기를 넣은 고기만두 3종류라 매운 국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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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가 들어간 고기만두는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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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국물에 김치만두 위주로 먹었는데..

만두 간도 잘 맞고 국물과 함께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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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뜨끈하게 먹고 마무리는 막국수로 했는데요.

정말 뜨겁고 차가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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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온도 차이가 극과 극이다 보니,

막국수의 시원한 육수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 단점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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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대체적으로 육수 넘 달지도 않고

시원한 살얼음의 동치미 국수에 시원하게 마무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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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먹은 마지막 막국수일런지..

안그래도 아쉬웠는데, 막국수까지 맛나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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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빼고는 모두 국산의 좋은 재료를 사용하신다고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21가지 재료로 맛을 낸 고소한 곡물반계탕 맛보고 싶어지네요.

그외에 메뉴들이 다양해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들러봐도 좋을만한

미음나루 맛집 동강의 향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