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몸이 허하신

오마니를 위해!! 또 다시 장어집을 찾았다.ㅋㅋ

마침 강남 근처를 오실 일이 있다하여

그렇다면 거길 가야겠다!며

후다닥 뛰어갔다왔지비-ㅋ

- 맛있는 장어가 먹고 싶다면 -

" 동원풍천장어 " 

 3호선 신사역 3번출구 50m 방향

한국야쿠르트 건물 옆이라고 해서

그렇게 찾아갔는데,

 논현역에서 훨씬 가깝다.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논현역 6번출구로

나가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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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3분 정도만 걷다보면

2층에 동원풍천장어가 있는 건물이 ��!

나타난다.이힛-

 사실 논현과 신논현은 최근에서야

많이 가보게 된 곳이다.

예전에도 몇번 식사는 해봤지만,

이렇게 본격 맛집 탐방 다녀보는건

꽤나 오랜만이라고 할까?

신논현의 '백종원거리'도 그렇고

의외로 여느 맛집모인 번화가 부럽지 않게

신논현, 논현역 근처는 맛있는 가게들로

가득차 있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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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폰트 괜춘하당.ㅋ
 

 '장어'라는 주 메인재료의 특성상

고가의 식품인 만큼

고급스럽게 꾸며졌을꺼라 기대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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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장어를 먹으러 왔두아~

2층으로 올라오너라~
 

 홀린듯이 2층으로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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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가 아닌 반대편에서 찍기는

했는데, 대강 요런 분위기다.
 

 창가쪽으로 테이블이 좌르륵 놓아져 있고

프라이빗하게 양쪽으로 벽이 세워져 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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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도 널찍~널찍해서 좋네.ㅎ
 

 요건 나중에 찍은 사진이다.

중간에 테이블에 손님들이 있어서

못찍겠드라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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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특이점은 창가가 ㄱ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창가좌석이 특히 많았다는 점!
 

 그래서 실내가 아주 밝았다.

분명 시간은 저녁7시가 넘었는데,

해가 아직 지지 않아서 밝아보이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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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테이블매트(종이)에

숟가락&젓가락이 올려져 있군.
 

 미리 깔아둔게 아니라서

먼지 앉을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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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죤 고급진 [ 메뉴판 ]
 

 허허허-

장어집 메뉴판은 다 이렇게

고급진거임? 왠 꽃무늬가

신비롭게 들어가 있어서 깜놀했다잉~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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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장어집답게 그렇게 많은

메뉴가 있지 않았다.

그래도 한장한장 찍어둬야지.으힛-!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 지난번 다녀온 곳보다 장어가

좀 더 저렴하네??

2인분 주문했는데, 2마리였으니

1인분이 1마리 = 25,000원.

그리고 조금 아쉬우니깐

 해물된장찌개도 추가!!

장어는 장어고, 밥은 밥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까지만해도 상차림비를 1인에 얼마.

이렇게 받았었는데, 그런 자질구레한 비용은

전부 없애버리고 오로지 장어값만 받는다고 한다.

이 얼마나 쿨한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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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한쪽에 이렇게

따로 써진 메뉴들도 있었는데,

이것 말고도 곧 한여름에는

"전복+삼계탕" 이렇게 고급진 재료를

이용한 <만계탕>도 내놓을 계획이라더군!
 

 15,000원짜리 해물뚝배기가

음청나게 실하게 나온다고 하던데,

우리는 장어 먹으러 왔으니깐

깔꼼하게 해물된장찌개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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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특이하게도 불판이

대리석? 이었다.
 

 저거 대리석 맞지??

일단 두들겨본 결과 대리석으로-ㅋㅋ

어차피 장어구이는 다 구워져 나오기 때문에

불판은 데우는 기능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불을 마련하는게 거추장스러운데,

요렇게 데우는 방식도 꽤 괜찮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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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

< 간장소스, 양배추 >
 

 오호라-

이게 장어구이집의 기본찬이구나?

역시 이게 제일 중요하게 느껴지더니..

요거 없으면 장어 못먹을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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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본으로 나오는

< 쌈장, 마늘, 생강채 >
 

 생강채도 없어서는 안될 것 중에 한가지!!

지난번 포스팅때도 말했지만,

장어구이 먹을때 조금씩 곁들이면

느끼함도 없어지고 향긋한 향이 나서

맛을 좀 더 극대화 시켜준다.

나는 1~2조각만 넣는데,

어머니는 �� 10~15조각씩 넣으시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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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 깻잎 >
 

 쌈 해먹는데 기본이겠지?

오늘도 깻잎 많이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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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차례대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어찌나 많은지 한쪽에 다 놓을수가

없어서 이쪽부터 놔두기 시작했다.
 

 캬~

반찬 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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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치미 >

 중간중간 씌원~하게 소화라고

 동치미 국물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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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김치 >
 

 직원분께서 이 메뉴에 특히 자신감을 보이며

장어와 함께 싸서 먹으면 참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역시~~이 메뉴 아주 좋았다!!

익기도 딱 알맞게 익어서

장어랑 완전 딱!!!

딱 잘 어울린다.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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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전 >
 

 꺄!!!

이 호박전 진짜 대박 맛있어!!!!

특별히 주방이모님이

오늘의 특별찬으로 바로 부쳐서

주신건데, 어쩜 이렇게 보드랍고

맛있을수가 있나ㅜㅜ

더 먹고 싶었지만

다른사람들도 계속 더 달라고 하는걸봐서

그냥 난 참았다.

힝...근데 지금 �� 생각나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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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추&부추 겉절이 >
 

 요건 쌈싸먹기 귀찮을때

장어에 딱 곁들여먹기에 좋더라.

근데 쌈싸먹을때 채소 많이많이

넣고싶을때 �� 넣기도 했심.ㅋㅋ

내가 부들부들한 채소를

좀 좋아해서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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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샐러드 >
 

이거야 뭐 말안해도 다 알쥬?ㅋㅋ

끊임없이 손이 가게끔 만드는 마성의 샐러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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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한쪽에 놓아진 찬들!
 

이쪽도 당연히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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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토리묵 >
 

요거 상당히 쫄깃하고

양념장도 맛있어서

호로록- 잘도 들어가더라!

3개쯤이야 순식간에 해치웠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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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무 절임 >
 

요건 쌈싸먹을 때

하나씩 넣어주면 별미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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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 디저트 >
 

요것 상콤달콤한맛인데,

매실의 아삭함도 살아있더군?

근데 뭐라고 이름 불러서 들었는데,

도통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ㅋㅋ

달콤한 맛이 꽤 나서 좋더라.

매실차 대신이랄까?

후식으로 먹으라 해서

말 잘 듣고 후식으로 마지막에 먹었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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꺅!!!

어느새 장어님이 나오셨고,

직원분의 바쁜 손놀림으로 예쁘게

�d�d 잘리기 시작했다!
 

바닥에 불도 올려서

식지 않고 따뜻~하게 끝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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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

이제 완벽히 먹을 수 있도록

이쁘게 잘려졌구나!!

[ 장어구이 - 간장양념구이, 고추장양념구이 ] ( 1마리 \25,000 )
 

육안으로 봐도 어느게 어떤 양념인지

바로 알아차릴수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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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 간장양념구이 >
 

헤에-

내가 좋아하는 색이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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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것이 < 고추장양념구이 >
 

이것도 맛있어 보이는 색!!!ㅜㅜ

사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둘 다 아주아주 맛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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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아-

고추장양념구이를 간장소스에

살작 담궈서 먹어보실까?
 

헛-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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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장어를 더 먹겠어!

이번엔 양배추와 함께!!
 

크~~하나도 안느끼하네!!

역시 고추장양념구이도 맛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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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쌈도 싸먹어야지.ㅋㅋ

깻잎 + 고추장양념구이 + 생강채 + 마늘

요렇게 싸서 냠냠-
 

비록 입에서 생강과 마늘냄새가

독하게 나겠지만 씹는 이 순간만큼은

너무너무 좋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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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간장양념구이!!!!

상추&부추 겉절이 + 간장양념구이

요렇게 올려 본연의 맛을 먼저 느껴봐야겠지?
 

와!!

간장양념 되게 맛있다!!

이 맛이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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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에도 알차게알차게-

깻잎 + 간장양념구이 + 생강채 + 마늘 + 쌈장

딱 스��로 쌈싸서 냠냠-
 

으헤-

맛있당.ㅋㅋㅋ

역시 나는 이정도의 생강양이 딱

맞는 것 같다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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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파김치샷!!

직원분의 추천대로 파김치에 한번 싸먹어봤다.

상추 + 파김치 + 간장양념구이 + 생강해 + 마늘
 

오- 파김치랑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구나!!!

이 다음부터는 파김치 다 없어질때까지

계속 파김치 곁들여서 먹었다.

역시 직원이 추천해주는대로

먹어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것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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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배불러하며 장어구이

다 먹어갈때쯔음 나온 식사메뉴!!

[ 해물된장찌개 ] ( \4,000 )

일단 크기가 작지 않아서 놀랐다.

둘이서 먹어도 남겠는데? 싶을 정도로

꽤 커다란 뚝배기에 나오더구먼.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였는지라

이거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했는데

당연히 그건 괜한걱정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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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저로 좀 섞어보니깐!!!

옴마마!!!!

이 엄청난 해산물들은 뭐지??

사실 난 조개랑 홍합,

새우 자그마한것과 오징어 정도

들어있을거라고 예상했었다.

아니 근데...이 엄청난 해산물들!!

이렇게 만들어도 남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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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거보라능!!

엄청 큰 새우가 통째로 들어가 있고,

살이 투실투실 오른 꽃게도 퐁당.

대왕우렁도 퐁당.
 

내가 좋아하는 애호박과 파도

숭덩숭덩 썰어져 들어가 있어서

손을 한번 대니깐 멈출수가 없어!!!

원래 내 손으로 새우는 잘 안까먹는데,

너무 맛있어보여서 손수 까서 먹기까지 했다는!!!

(사실 안까줘서 스스로 깐거긴 하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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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된장찌개와 함께 제공되는

요 김치도 꿀맛!!

된장찌개만으로는 조금 부족한가?

싶었는데, 어떻게 알고 이렇게

김치도 가져다 줬다.

에헷-

완벽해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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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밥에 국물 좀 올리고

우렁이 하나 턱-

거기다 애호박도 하나 턱-
 

하악-

맛있다맛있다!

언제 배불렀냐는 듯

된장찌개에 순식간에 밥 한그릇

뚝딱 해버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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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야 대망의 싹쓸이샷.ㅋㅋ

요즘은 싹쓸이하고서 뭔가 뿌듯함이

느껴져서 자꾸 찍게되네.ㅋㅋㅋㅋ

자세히 보면 대부분의 반찬도

다 비워져있는게 보일게다.

진짜 왕 만족스럽게 싹 다 먹어치웠다.

원기충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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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할때 항상 이 앞을 지나가서

굉장히 궁금하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맛을 보고 왔다.

후아-

지금 봐도 만족스러움이

한껏 느껴지는 곳이로군.으흐흐.

이제 오마니께서 장어 드시고 싶으시다하면

이쪽으로 와야할 듯 싶다.

이렇게도 깨끗히 다 드시는 모습을

오래간만에 봐버렸그등.ㅋㅋ

"동원풍천장어" ��오!!!

조만간 다시올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