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맛집)58년 전통 감자탕 맛집(태조 감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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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날...!!

한잔 생각에 친한 형님과 58년 전통의 감자탕집을 찾았습니다..^^

성신여대역 3번출구를 나와서....^^

좌측으로 조금 걷다보면 보이는 정토 한의원 골목....^^

바로 진입하면 좌측에 보이는 천막집...!!

이곳이 58년 전통의 태조 감자국집입니다..^^

간판 조차 없으며,프랭카드에 써있는 태조 감자국이라는 문구도 비가 와서 어렴풋이 보이는..^^

바로 맞은편에는 돈암시장 북문 입구가 보입니다...^^

58년 전통의 감자국 맛집,,,!!

아마도 감자탕 역사로 치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곳이 아닐지...!!!

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나름 넓은 실내를 보여줍니다..^^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늦은 점심과 ....

비가 와서 낮술을 즐기시는 분들도 보이는.^^

이곳은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날 가시면 운치도 있고, 술맛도 더 날듯한 느낌이..^^

58년의 역사 만큼 각종 방송 매체에 소개가 된...^^

2,000년대 부터 방송에 나온 프로그램을 써 놓은..^^

감자국의 내력은 보면 오늘 소개하는 태조 감자국이 ...

대한민국에서 감자탕을 처음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할듯하더군요!!!^^

1958년 개업해서 올해로 58년의 역사와 함께 3대를 이어가고 있는 노포 식당..!!

3대째인 아들은 생활의 달인에서 깍뚜기 최강 달인에도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맛있는 깍뚜기가 아니라 깍뚜기 빨리 만들기인듯 느껴집니다...

깍뚜기맛을 보니..^^

감자탕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인데..^^

가격대별 이름이 재미납니다..^^

추가 메뉴들이 보이고...^^

주류....!!

기본 찬이 깔립니다...^^

최고다  14,000원...

가격대비 상당히 푸짐합니다..^^

시판용 감자 수제비와 떡국떡,당면과 깻잎이 올려져 있는데....^^

이집은 국내산 생 돼지 한마리의 등뼈를 통으로 구입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감자도 보이고..^^

끓여가면서 먹는 감자탕..^^

육수맛을 보면 기름을 깔끔하게 걷어내서 담백하면서 깔끔하고,구수합니다...^^

아마도 요즘은 감자탕집에서 국내산 돼지 등뼈를 사용하는집이 없을텐데....

이집은 국내산 생 돼지 등뼈를 사용해서 고기자체의 누린 잡내가 전혀 없다는점이 너무 좋습니다..^^

얼리지 않은 국내산 생 돼지 등뼈라서 고기 자체가 상당히 연하고,신선합니다..^^

국내산 생 돼지 등뼈의 신선함을 보여주는 하얀 관절 뼈의 색깔이 보이시죠..!!!

수입 돼지 잡뼈와는 확연하게 구분되어지는 부드럽고 연한 고기 맛....!!

수제비와 떡국,당면도 깻잎과 함께 먹어주면서....^^

이집은 독특하게 깻잎과 함께 유채잎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봄나물인 유채잎은 보이지 않았던...!!

소주를 부르는 감자탕....^^

통 감자도 상당히 맛납니다...^^

큰 감흥은 없지만.....

감자탕을 먹으면서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깍뚜기....^^

뼈 추가 5개 7,000원...!!

다시 끓여가면서...^^

비가 주룩 주룩 내리다 보니 소주 한병 더 추가하고.....

배가 너무 부르지만 포기할수 없는 볶음밥..^^

1인분...1,500원...!!

맛나게 볶아주시는데..^^

바닥을 살짝 눌려서....^^

먹어주면....

솔직히 볶음밥은 비추....!!

차라리 수제비나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길..!!

'

천막 비닐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와 빗소리에 소주가 참 달게 느껴지는.....^^

주소는...서울 성북구 동소문동5가 73-2

전번은...02-926-7008

58년 전통의 돼지 등뼈 감자탕 맛집....!!

태조 감자국..!!

허름한 외관이지만...

신선한 국내산 돼지 등뼈를 사용하고,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친절함...'

비가 오는날이나 날씨가 추워지면 꼭 다시 찾고 싶은 맛집으로....

서비가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