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브런치에 빙수가 맛있는 카페드로잉 광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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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주 가는 광교 아브뉴프랑

간만에 브런치에 빙수 생각나서 와 봤는데..

더운 여름날이라 그런지, 밖에 테라스가 있어도

손님들이 모두 시원한 내부에 꽁꽁 숨어있나봐요.^^

테라스마다 꽂혀있는 메뉴판들.. 정말 그 종류가 어마어마해요.^^

입구부터 들어갔는데, 이전과 본 분위기가 바뀐 듯한데,

쇼케이스가 좀더 늘어났네요.

와~! 카페드로잉하면 타르트들이 유명한데,

새롭게 선보이는 몇 가지 타르트와 케이크들이 보이네요.^^

브런치부터, 칵테일, 음료부터 여름철 빙수

종류는 아주 괜찮은 빙수들이 있어서 좋아요.

오늘은 녹차빙수로 먹어볼까? ㅎ

그 외에도 광교 카페드로잉에서 직접 만든

무색소 아이스크림도 있더라구요.^^

한때 대세였던 무지개 케이크는 원색톤이 아닌 파스텔 톤이라서

색소에 대한 거부감은 좀 덜한 듯해요.^^

딸기느낌의 타르트를 보니,

메뉴가 다 있는 것 아닌 것 같고 좀 기존것과 체인지가 된 것 같아요.ㅎ


 

세계맥주들도 있는데,

저녁엔 맥주 한잔 해도 좋겠지만.. 생각날 땐 낮에도 괜찮겠죠? ㅎㅎ


 

벽에는 하얀 벽으로 스크린처럼 영상이 나오고 있어서,

낮보다는 밤에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아서 밤에도 가보고 싶은데 아직은 못 가봤네요.^^

스크린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구석에 앉아서

맥주에 나쵸 먹으면서 스크린 시청해봐도 좋을텐데 말이죠. ㅎ


 

밖에도 테라스처럼 좌석들이 여유있는 편인데..

날만 시원하다면, 휴가라도 온냥 테라스에 앉아서 즐겨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인근 사시는 분들이라면 더 더욱 ㅎ

 

자리마단 생화가 꽂혀있는데,

주문을 하면 양철통에 나오는 연장도구가 먼저 나와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와 카라멜마끼아또

이곳 음료수가 담겨나오는 컵들도 참 개성있어요.^^

갑자기 주문하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두 스쿱 나왔는데,

알고보니 브런치 주문하면 주시는 서비스라고^^

브런치를 2개 주문했더니 2개 주셨는데,

아이스크림은 그날그날 랜덤으로 주시는 듯..

식전부터 아이스크림 먹고,

디저트 개념으로 브런치 이후에 내어주시는 것도 더 좋을 것 같아요. ㅎ

주문한 브런치 두 종류~

나오는 보라빛 접시.. 식욕을 떨어뜨린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쁜데요.^^ㅎ

전혀 식욕이 떨어질 일이 없어서 좀 떨어졌음 좋겠다는..ㅋㅋ

토마토 베이컨 모짜렐라 스튜 17.0

두툼한 식빵 느낌의 빵과 함께 나오는데,

1인이 딱 먹기 좋은 사이즈에요.

토마토 스튜로 건더기가 많진 않아 좀 허전한 느낌도 들지만..

후라이 느낌의 계란이 들어가 있는데,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듯..

스튜 토마토 소스 국물에 빵을 찍어먹거나,

같이 나오는 빵에 건더기 올려서 같이 먹어도 되는 스타일이라

집에서도 스프에 빵 먹기 좋아하는 제겐 좋더라구요.^^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9000원

양이 많아서 녹아도 흘러넘칠 것 같아요.^^

치아바타 샌드위치 16.9

기본적으로 토마토가 곁들여진 샐러드가 같이 나옵니다.

수제 치아바타의 좀 투박한 빵이 안에 샌드위치 재료가

위로 통통~! 하니 하나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아요.^^

 

안에 샐러드와 토마토, 도톰한 두께요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는데..

발사믹 소스에 아주 맛나요.^^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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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인 프레첼과자와 함께 나오네요.^^​

전 샌드위치와 함께..ㅎㅎ​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향이 좋은 맥주~

여성취향 맥주로 호가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맥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녹차 빙수 17900원

먹을만큼 브런치도 먹고 맥주도 먹었는데,

문제는 먹을 땐 시원한데 먹고나면 더운 게 문제라면 문제죠.^^

그 더운 거 식힌다며 빙수도 하나 주문~!

 

녹차빙수에 찹쌀떡과 녹색의 녹차 아이스크림 두 스쿱~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

안에는 팥과 호두가 들어가 있어서 녹차 얼음과 먹으면

아주 단맛도 좀 사라지고 조화되는 그런 빙수에요.^^

정말 얼굴은 더운데 속은 차가워지는 이상한 현상~

그나마 열이 덜나는 것 같아서 아주 열심히 먹어줬네요.ㅎ

아~ 광교 카페, 브런치도 맛있고 광교 빙수 맛집이라고 해도 좋을

카페드로잉에서 기분좋은 수다와 함께 맛나게 먹었네요.

담엔 시원한 광교 빙수 생각날 때 또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