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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이자카야 맛난 안주에 사케에 배다리막걸리 굿~!
지인님의
호출에 일을 마치고 집에 가려던 중에
뛰듯이
걸어갔던^^ 역삼 이자까야 에도주가
옆엔
에도주가란 고급 일식집도 있는 듯 한데,
그
옆에 에도주가라고 자리잡고 있네요.^^
지하로
내려가면 룸식의 개별 룸으로 된 이자카야는
유리로
된 곳도 있고, 보이지 않는 형태로
프라이빗한 두 공간에
"여기
괜찮네.." 라는 단어가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카운터 뒤쪽에는 오픈된 형태의 자리도 뒤의 벽화에
일식
이자카야 보단 한식집 같은 분위기도 나는군요.
안쪽에
자리도 아주 넉넉한 나무테이블에 나무의자도 맘에 들고..
그
반대편에는 이런 좌식 공간에 수묵화 느낌의
빨간
꽃이 넘 매력적이네요.^^
메뉴야
워낙 다양하지만, 골고루
한 가지씩 주문했어요.^^
기본 세팅은 이미 완료~!
기본 반찬에 요리 한가지가 먼저 나왔는데..
해초무침 요거 소스가 특별하더군요.
소고기
스테이크 26000원
기본 야채 샐러드에 버섯과 양파에 함께 볶은 듯한 소고기
스테이크
야채와 함께 소고기도 꽤 많이 들어가 있어요.^^
야채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자카야 스타일로 만들어낸 스테이크였어요.^^
배다리
막걸리 9000원
750ml,
7도의 이쁜 유리병에 담겨 나온 배다리막걸리는
박정희
대통령이 청와대에서도 즐기시던 막걸리로도 유명합니다.
1915년부터
고양시에서 5대째 술도가를 이어온 막걸리인데,
이전에
한번 먹어보고 먹고 나서도 막걸리 특유의 부작용인
트름도
덜하고 달달하면서도 제 입맛에도 아주 맛나요~^^
카이센
나사사키 나베 24000원
나가사끼
짬뽕 생각나는 비쥬얼로
버너에서
펄펄 끓여서 뜨끈하게 먹으면 되는데..
면은 없지만, 맛은 나가사끼 짬뽕의 감칠맛에 해물이 들어가
있어요.^^
술 안주나 해장용으로도 아주 좋을 자꾸만 떠먹게 되는 그런
맛입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모듬 생선회, 중) 35000원
광어,
도미 등의 몇 가지 사시미가 들어간 모듬 사시미에요.
뭔가
무겁지 않고 산뜻한게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괜찮았던 선택이였네요.^^
미요키쿠
30000원
사시미엔
막걸리보단 사케가 어울릴 듯 해서 작은 사케로..
하지만
양과 사케의 가격은 일치하지 않는 다는 거~
목넘김도
괜찮았던 사케,
일단
양이 적다는 점에서 저희에겐 더 매력적이였어요.^^
룸식으로
된 공간이 대부분이라 프라이빗해서 좋았던
역삼
이자카야 제가 좋아하는 막걸리가 있어서
맛난
안주에 수다로 즐거웠던 저녁 보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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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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