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역 회식장소로 추천하고픈 피에프창 코엑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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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 몰에 가면 다양한 상가와 레스토랑 중에

 커다란 백마가 서 있는 웅장한 느낌의 모던한 피에프창~

너무도 궁금했는데, 얼마전 코엑스에도 있는 피에프창에 먼저 다녀오게 되었네요.^^ 

언제 가도 어색하지 않은 익숙한 공기의 도시

테헤란 밸리와 함께 회사원분들의 일터로도 넘 유명한 곳인데

저와도 인연이 있던 도시라 친근함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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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타운 앞에 보이는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대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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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링의 조형물은 자꾸만 저를 사진을 찍게 만드는데..

링을 액자처럼 이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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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나무들은 넘 좋은데..

그 배경으로 이쁘게 찍고 싶게 하는 무언가가 부족하네요.

이쁘신 분들이 계시면 더 좋겠지만.. ㅋㅋ

코엑스 끝의 지하로 통하는 계단 왠지 외관의 조형물들이

잠시마나 동대문의 조형물을 떠올리게끔 만드는 길다란 조형물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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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봉은사역도 개통해서..

앞으로 이곳에 오려면 봉은사역 전철을 통해서 이용해도 참 편리할 것 같아요.​

국내에는 2개의 매장이 있는 피에프창은

미국에 210개의 매장에 전세계 15개국에 40여개의 레스토랑이 운영되고 있다고 해요.

역시나 크고 하얀 백마가 있는데..

내부에서 보니 꼬리가 없다는 것도 특이한 점 중에 하나네요.^^

밖에서 보는 게 더 멋있어 보입니다. ㅋㅋ

내부에는 중식 레스토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병마용갱과

현대적인 모던함이 공존하고 있어요.^^

한쪽 벽면에는 정말 중국 느낌의 진취적인 말의 기상이 담긴 벽화도 보이고..

럭셔리해보이는 바에서 저녁에 술 한잔하기에도 근사하겠다는..

룸도 있는데, 커텐과 함께 8인석으로 되어 있어

봉은사역 주변에서 저녁에 조촐하게 회식장소로도 참 분위기 있고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들어가봤는데 여기 오붓하니 분위기 괜찮더라구요.^^

커텐으로 되어 있어 주변의 손님들의 말이 좀 들리긴 해도

떠들다보면 잘 모를정도로 크게 방해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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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터부터 스프, 메뉴가 어찌나 다양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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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고를 때 좀 힘들다 싶겠는데 정말 그랬어요. ㅡㅜ​

완탕 스프 13000원

뚜껑이 덮여 나온 도자기도 정말 이쁜데요.

돼지고기로 빚은 완탕에 닭고기, 새우, 버섯 참 골고루 들어가 있어요.^^

새우도 아주 탱글하니, 아삭하게 느껴지는 건 마가 아닌가 싶었는데 물밤이라고.. 

따뜻한 국물에 담백한 완탕스프 맘에 들어서..

보울로도 팔고 있는데, 단품으로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도 칵테일부터 와인, 후레쉬 주스,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와인 정말 다양해요.

마음 같아서는 이쁜 칵테일 먹고 싶지만.. ㅎ

스트로베리 라임 프리저와 창스 코코넛 쿨러로 주문했어요.

스트로베리 라임프리저 5.5

이름 같아서는 투명한 주스가 아닐까 싶었는데,

일반 딸기주스에 라임이 꽂혀나왔어요.^^

창스 코코넛 쿨러 5.5

제가 주문했던 창스 코코넛 쿨러~

하얀 코코넛에 시원한 얼음, 여기엔 파인애플이 꽂혀있는데..

코코넛의 맛이 아주 달달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비프 알라 시추안 25000원

바삭하게 튀긴 소고기에 갖은 야채의 사천식 소스

샐러리 등이 들어가서 향도 있고 아삭한 식감과 함께 먹기 좋은 메인요리예요.

소고기, 치킨, 돼지고기 등의 메인요리엔

밥 선택도 가능한 편인데 먹어보고서야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취향에 따라 흰밥과 현미밥 중에 선택 가능한데,

건강을 생각해서 현미밥으로 주문했는데.. 동그란 모습의 현미밥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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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메뉴에도 밥이나 스프선택이 가능한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런치메뉴로 인근 남자 회사원분들 식사는 물론..

저녁엔 회식장소에서 술과 함께 드시기에도 좋은 메뉴겠다 싶었어요.​

중식 같은 볶음요리 같은데..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 아시아 느낌이 나는 요리기이도 했습니다.

소스의 맛이 강한 편이라, 밥 생각이 정말 나더라구요.^^

 

쿵파오 치킨 18000원

퓨전 중식에서도 먹어봤던 요리라 반가워서 주문해봤어요.

고추가 2개라 매울까 싶어 걱정했는데,

같이 들어가 있는 작은 고추만 먹지 않으면 그리 맵지 않은 편이예요.^^

튀겨내 볶은 요리라 튀김옷이 바삭하진 않았지만,

견과류와 함께 고소하니 괜찮네요.^^

솔트&페퍼 프론 31000원

솔트에 페퍼만으로도 고기나, 육류에 안들어가는 기본요소이면서도

피에프창의 베스트 메뉴라기에 주문했어요.

얇은 새우의 튀김옷에 후추에 파채와 고추~

있을 듯 없을 듯한 튀김옷에 레몬 샬짝 뿌려서 먹음

탱글한 새우의 식감만으로도 참 만족스러운 메뉴였어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나는데,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는 새우에 왜 베스트 메뉴인지 알겠더군요.​^^

로메인 콤보 19000원

콤보라 함은 여러가지가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베지터블, 치킨, 비프, 포크, 쉬림프 중에 각각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나에 만족할 수 없는 저희 일행은 고민할 것 없이

여러 사람의 취향도 고려해서 콤보로 그냥 주문했습니다.

이곳 저곳 새우를 좋아하다 보니 더 좋은데..

쉽게 불지 않는 에그면에 탱탱한 새우와 닭고기, 소고기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어 참 만족스러웠던 누들이예요.^^

스피나치 위드 갈릭 12000원

대만 딘타이펑에서 딤섬과 함께 다양한 반찬처럼 야채를

사이드로 주문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비교적 담백한 야채라 요거 하나 주문해서 같이 먹어도 궁합이 잘 맞겠더라구요.^^

바나나 스프링 롤 10000원

디저트로 케이크도 있지만, 왠지 현지 느낌으로

맛도 특별할 것 같아 주문했는데 성공적이였어요.^^

바나나를 넣은 춘권을 튀겨내어 연유를 뿌려 내었는데..

바삭하고 얇은 춘권에 부드러운 바나나~

다른곳에선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디저트라 인상적이였어요.^^

아메리칸에 퓨정중식 느낌도 나고,

한, 중, 일, 동남아시아 까지 대부분의 맛을 다 포함하고 있는 아시안 비스트로

간이 조금 쎄긴 해도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 친근하고

양도 넉넉해서 참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특히나, 인근에 회사원분들 많으신데..

식사로도 좋고,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봉은사역 회삭장소로도 색다른 맛의 매력적인 요리 색다르고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고픈 피에프창 코엑스점이였어요.^^

데이트 하실 분들은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보고 티켓도 보고 가져오면

10%할인도 된다니 정말 괜찮네요.

코엑스 주차료는 유료지만, 오크우드 호텔은 2시간까지는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니

피에프창 코엑스점 주차료 부담없이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