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보양식과 건강에 좋은 음식점들이 많아 자주 찾게 되는 곳입니다.

저번 먹었던 장어에 이어,

자연과 함께할 수 있었던 청계산 장어 맛집 대청마루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산 한마리가 25000원으로 세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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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하늘은 먹는 자를 돕는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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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맛난 장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음 정말 좋은 거죠. ㅋ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꽃들이 이쁘게 피었는데..

안내를 받아 들어간 곳은 옆에 있는 비닐 하우스 같은 온실로 안내하시기에

좀 갸우뚱~ 했는데..

식물원처럼 다양한 나무들과 꽃나무들로 채워진 높은 천장에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겨울에는 정말 따뜻할 것 같은 난로

중간중간 화분과 꽃나무들로 둘러쌓여 온실 같은 화원

자연스럽게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서 주변과 자연스럽게 분리가 되어

오붓하게 식사하기도 좋겠더라구요.^^

침엽수 부터 열대에서 볼 수 있는 바나나 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과 꽃을 보는 재미도 있는 청계산 장어 맛집

장어 외에도 어떤 메뉴가 있나 싶어 궁금해서 메뉴판을 봤더니

닭과 오리, 바베큐에 등심으로

건강 보양식부터 고기 먹기 좋은 곳이네요.^^​

기본 야채들도 나오는데,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가꾸신 거라고 하시는데..

야채들도 깨끗하고 정말 잘 키우셨더라구요.^^

반찬들도 먹다보면 살짝 느끼해질 수도 있는 장어들과 먹기 좋은 절임류 반찬들

무엇보다 풍성한 샐러드 만으로도 기분 좋아집니다. ㅎ

고추 장아찌에 깻잎장아찌도

다 손수 가꿔 만드신 반찬이라고 하시니 반찬에 대한 애정도도 더 올라갑니다.

마늘도 좋아하는데, 장어와도 잘 어울리는 묵은지까지..^^

이제나 저제나 장어 나올 때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초벌구이 되어 나오느라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아주 줄 예쁘게도 잘 세우셨네요.^^

개인적으론 바삭하고 노릇한 걸 참 좋아하기에,

주문한 민물 장어 역시 아주 노릇하게 굽기 시작합니다.

기본 양파채에 장어 한점 먹어봤는데,

의왕이나 청계에서 장어 맛집이라 할 정도로 역시 맛나네요.^^

장어를 초벌구이 하다보니, 한 마리에 이어 주문했던 마저 한 마리

이후에 가져다 주시는데 참 깔끔하게도 잘 익히셨어요.^^

저의 바삭함에 대한 열망에 남편은 태운다고 난리인데..

개인적으론 조금 겉이 바삭한 맛이 느껴지는 게 더 좋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장어 굽기는 바로 이 정도~~ ㅎㅎ

이건 내거 찜~ 남편에게도 뺏길 수 없습니다. ㅋ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 혹시 계신가요? ㅋ

조금 기다리더라도 이렇게 구워먹으니까

제가 원하는 맛으로 정말 그 어느때보다도

장어에 대한 만족도가 더 올라갈 수 밖에도 없었던 의왕 장어 맛집이였네요.^^

부추김치에도 삼삼한 깻잎 장아찌에 먹어도 더욱 맛날 수 밖에요.^^

정말 제일 마지막까지 구웠던 장어~

생강도 듬뿍 넣고 정말 끝마무리 까지 확~실하게..^^

식사는 후식용 식사인 잔치국수~

국물 간도 적당하고, 국수 삶은 정도도 괜찮았던 잔치국수~!

정말 양이 많진 않았지만,

식후 부족한 부분만 딱 채울 수 있을 정도라 더욱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김치와 먹어도 좋지만,

깻잎과 함께 먹어도 맛난 잔치국수.. 별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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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대부분의 야채를 직접 길러 키우신다고 자랑하시기에

그 텃밭 확인도 하고, 구경하러 밭에 나섰습니다.​ㅋ

정말 상추, 고추, 부추, 감자, 고구마까지..

정말 다양하게 키우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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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렇게 직접 내 손으로 농약없이 가꾸어 직접 먹을 수 있다는 거

참 매력적이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담엔 한번 꼭 해보고 싶은데..

순박하고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고구마가 익으면 손님들에게도 맛보러 주신다는 말에 다음에 고구마 열릴 때 또 가보려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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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기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식물원 느낌의 청계산 대청마루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입구쪽 좌석도 가능하다고 하시니까

가족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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