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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마솥곰탕
요새 수유를 자주 가고 있습니다. 집에서 버스타고 15분이면 가기도 하고
친구들고 그곳에 많이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콧털대마왕과 독대를 했습니다.
비오는 어느 날, 수육에 소주 한잔이 참 좋더라구요.
그러면 지금부터 수유역에 위치한 고향가마솥곰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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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유역 2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입니다.
고향가마솥곰탕
서울시 강북구 번1동 418-10
매장전화 : 010-5923-1222
영업시간 : ?
@ 기본찬
다양한 김치와 젓갈, 겨자소스가 나옵니다.
곰탕에 어울리는 밑반찬은 다양한 김치가 제격이죠.
@ 메뉴판
저희는 곰탕(특), 모듬수육 中을 주문했습니다.
곰탕(특) (10.000원)
뜨끈한 곰탕이 나왔습니다.
보기만 해도 뜨거운 밥을 말고 김치를 넣어 먹고 싶어집니다.
곰탕에 중요한 점은 고기의 맛과 국물의 농도인데요.
두 가지 다 만족스러운 듯 합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수육이 들어가 있고
국물도 진하니 괜찮네요.
모듬수육 中 (28.000원)
10분정도 기다리니 모듬수육이 나왔습니다.
생각과는 많이 다른 비주얼이더라구요.
수육고기와 도가니, 그리고 버섯과 버섯,부추,당근으로 멋을 부렸습니다.
자작한 국물을 충분히 적셔 야채와 함께 싸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수육은 국물이 없이 말라버린 고기만 먹는다는
저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모습이였습니다.
@ 좋았던 수육
수육 한점에  한잔
정말 좋았습니다.
꼬리찜 300g (21.000원)
메뉴판에는 없었습니다만,
저희가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에 적게 꼬리찜도 내어주시더라구요.
꼬리찜은 고향가마솥곰탕의 대표메뉴입니다.
 @ 맛
@ 확실히 수육보다는 꼬리찜의 맛이 좀 더 좋았습니다.
고기는 역시 뼈에 붙어 있는 고기가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꼬리찜의 경우 육수를 따로 만들어서 하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래서 육수의 특별 엑기스가 수육보다는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수육이 조금은 느끼한 맛이였다면 꼬리찜은 더 고소한 국물맛이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꼬리찜이 더 입에 잘 맞았습니다.
@ 이상으로 고향가마솥곰탕이였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던 고향 가마솥 곰탕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럽게 잘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제가 가져간 카메라가 1년전에 쓰떤 똑딱이였다는 사실..
그래서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 것 같네요.
1달내로 재방문해서 다시 잘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주 한잔하러 또 수유로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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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태백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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