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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외식 하려면 아이들 입맛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죠?

얼마전 아이 생일잔치로 바울아저씨 수지점에 다녀온 적은 있었는데,

죽전에 위치한 바울아저씨는 1, 2층으로 좀더 여유 있어서

이곳으로 가족외식 다녀왔네요.^^

노란 외관이 이쁘고 눈에 확~ 들어오는 곳입니다.

방문한 시간 1시는 된 시간인데도 주말이라 그런지,

점심 식사 마치고 간지 얼마 안되는 좌석도 있지만.. 1층은 이미 만석이네요.

1층은 이미 만석이라 2층으로 올라갑니다.

벽면엔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아이들의 눈높이에도 맞을 그런 인테리어로

정말 가족외식하기엔 메뉴도 그렇고 분위기도 아기자기합니다.

1층엔 이렇게 화덕이 있는데,

이곳 화덕피자 꽤 먹을만 하더라구요.^^

세트메뉴가 있기에 뭘 먹을지 고민 않해도 되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그래도 자리가 아직 남아있는 편..

의자도 식탁도 알록달록한데,

작은 자동차들에 금고, 사진찍으라고 셀카봉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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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셀프시스템으로 중간에 있는 셀프바를 통해

메뉴판부터, 접시, 물, 컵, 피클까지 직접 세팅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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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품메뉴들도 있지만,

다양한 가격대의 세트 구성으로 ​보다 저렴하고 알차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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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사장님 세트로 주문~!​

피자는 고르곤졸라로, 파스타는 쉬림프 로제 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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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전인데, 먹으라고 가져다 주는 서비스 떡튀김

작긴 하지만 꿀이나 스위트칠리 소스에 먹으니까

말랑말랑 쫄깃하니 맛나네요.^^

즉석떡볶이가 제일 먼저 나왔네요.^^

다른 음식과 달리 끓여야 하는 것이기에 미리 나오는 것 같아요.

 

즉석떡볶이가 끓는 동안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따뜻해야 맛있는 고르곤졸라 피자~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돌돌 말아야 치즈와 도우의 쫄깃거리는 식감이 더 만족스럽더라구요.

 바울 아저씨에서는 SNS로 사진만 찍어 올려도

음료수가 무료기에 제가 놓칠리 있나요? ㅎㅎ

쉬림프 로제 파스타

크림 반, 토마토 반..

토마토도 먹고 싶고 크림소스도 먹고 싶을 땐 요게 바로 진리~

근데, 새우보단 베이컨이 더 많은 듯..

피자 먹다보니 금새 파스타가 불어버렸네요. ㅡㅜ

즉석 떡볶이는 2-3인 먹을 정도로 넉넉한 양인데,

자작자작한 국물에 너무 맵지 않은 편이예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쫄면에 라면까지..

매운 거 어느정도 좋아하는 큰 딸 아이도 잘 먹더라구요.

 

끝인가 싶었더니, 김치볶음밥도 나왔네요.^^

항아리 뚜껑같은 두꺼운 자기그릇에 나오는 김치볶음밥

참기름냄새에 아주 고소~ 합니다.^^

 

계란 후라이와 함께 김가루 솔솔 요것도 은근 맛나서,

배부른데도 자꾸만 먹게 되더라는..

돈까스도 궁금해서 사장님 세트가 많진 해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큼직한 돈까스에 감자샐러드와 밥,

파인애플까지 나와서 좋은데요.^^

진득한 소스에 적당한 두께의 돈까스

달달한 소스에 배만 부르지 않으면 맛나게 먹을 수 있겠네요.^^

배부르다고 세트에 포함된 디저트를 빼놓을 순 없죠.

사장님 세트는 3개의 아이스크림이 가능하니까,

저 빼고 다 하나씩..

옆에는 바로 작은 카페가 있는데,

문이 다르더니 이곳에서 같이 하시는 곳인지 트여있어서 커피나 음료 한잔 하긴 좋겠는데요.

배불러서 더 이상의 음료는 들어갈 곳이 없지만..

매주 ㅊ첨을 통해 즉석떡볶이를 주는 응모함도 있는데, 그냥 나와버렸네요.ㅡㅜ

저도 다음에 가게되면 바울아저씨 블로그 인증샷 보여주고

고르곤졸라 먹고 와야겠네요.ㅎㅎ

정말 화덕피자에 떡볶이, 파스타, 볶음밥까지 골고루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은  바울아저씨

메뉴 고민하지 마시고 죽전 가족외식할 땐 한번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