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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봄 아이들과 함께 팔당전망대에 방문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팔당댐 트릭아이에 아슬아슬한 사진들

아이들 사진찍기 바쁘고..^^

위에 전망대에 올라가니 무료 망원경에

팔당댐도 직접 바로 앞에 있는 듯 잘 보이더라구요.^^

인근 팔당 물안개 공원에 갔더니,

자전거 대여하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 아주 한시간 탔는데도

자전거 타기도 좋고 잘 타더라구요.^^

점심은 인근에 위치한 설렁탕과 칼국수 맛집이라는 옥천옥으로..

옛날 불고기는 1kg에 38000원에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주말이라 가족단위 손님들이 오시는데,

역시 주문하시는 건 사골 칼국수~

옛날불고기는 신메뉴였나봐요.

아이들까지 있어서 여러메뉴들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자가제면으로 직접 면도 만들어 쓰는 손칼국수집인 것 같은데..

정말 주문하고 나니, 그 자리에서 면을 수타식으로 이렇게

직접 잘라서 준비하시더라구요.^^

1인분도 g수에 맞게 직접 저울에 제서 끓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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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엔 맛난 김치가 제일인데,

겉절이와 커다란 석박지가 투박한 그릇에 담겨서 나오니까..

직접 썰어서 먹기 좋더라구요.^^

 

보기에도 정말 큼직하니까 먹음직스럽네요.^^

김치는 질감이 살아있는 많이 절이지 않은 겉절이가 아삭아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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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중에 만두가 들어가 있다보니, 만두 먹을 간장에

칼국수용 고추다데기도 나오는데 요거 넣어 먹어야 훨씬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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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맵지 않아서 먹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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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칼국수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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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한 고기다대기가 소복하게 파와 함께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 아주 진~~~ 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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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직접 수타로 만드는 면이라

탄력도 있으면서 굵기도 딱 적당해서 부드럽기도 하고 넘 맛있는데요.^^

김치와의 조합도 좋고, 무엇보다 칼국수 면과

진하고 간도 잘 맞는 사골국물에 반해버렸네요.^^

사골 떡만두국 10000원

고명은 어딜가나 다 들어가 있었네요.^^

큼직한 만두만 먹어도 배부르겠는데요.^^

아이손 만한 만두 안에도 아주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맛나요.^^

밑에 한수저 떠보니, 떡국이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먹다먹다 남기기까지..

떡도 아주 쫄깃쫄깃 사골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 보니 다 맛있네요.^^

만두육개장 10000원

 

빨간 국물이 아주 매콤~ 해보이는데..

사골국물도 아주 맛나지만 매콤한 육개장도 맛이 일품입니다.

만두와 함께 공기밥도 같이 나오니까..

정말 남자분들에겐 왠만한 대식가분들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숙주에 건더기들과 고기들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마무리는 역시나 맛난 국물에 밥 넣어서..^^

깍두기 한점 올려 아주 맛나게 먹는 남편~

역시 시키길 잘했다며 딱 좋다하네요.

뒤에는 자전거길도 있어서 인근에 자전거 타고 오시는 분들도

사골칼국수 한그릇이면 다시 힘이날 것 같은데요.^^

저도 이 고소하고 진한 사골칼국수 생각에 또 한번 들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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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은 11시부터인데, 다음주는 거의 쉬시고..

4월 3일(금요일)부터 정상영업 하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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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 분들은 이때 피해서 가시고 혹시 모르니까 꼭 전화해보시고 방문해보세요~​ 

뜨겁게 먹고 나온데다가 날시가 좋으니까

시원한 거 땡겨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음료 한잔 쭈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