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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일산뷔페]
자연별곡
일산에도 자연별곡이 생겼쎄여
17일에는 계절밥상도 생겨여
얼리먹답터답게 내 돈주고 먹으러
오픈 다음날 갔는데 이제야 올림
나름 매장 널널한 일산 자연별곡
주말에 먹으러 간지라
메뉴는 평일 디너와 같은 구성
이번 겨울신메뉴를 2015년이 되어서야 먹다니
이상하게 모를...모를 자존심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인기있는 메뉴들은 하나같이 텅텅
그래도 새로 오픈해서인지
직원분들의 서비스정신이 투철하시다
인기이슨 명이지 두부보쌈도 초토화
자연별곡 처음 런칭했을땐 두부와 보쌈만 있었는데
이젠 쌈이 많아져서 조으다
새로운 신메뉴들도 몇몇개 눈에 띄고
그래도 순서가 뭐든지 있는 법
머릿속에 담아두고 우선은 먹을거 차례대로 배식
그리고 내 자리로 돌아가는
나의 모습.jpg
첫번째 접시
새로 생긴 메뉴~
닭강정인데 난 강정류 좋아해서 겁나 만족
튀김옷 두꺼워도 용서할 수 있어 넌
채식이어도 좋은 버섯탕수와
멸치주먹밥
oh oh 고기반찬
닭갈비는 뭔가 건강한 닭갈비 맛이었다
그리고 비빔우동은 정말이지 매콤해서
매운거 잘 못 먹는 사람은 약간 입맛이 -2 될 듯
돼지갈비!
맛은 있는데 식으면 맛이 없어진다
이건 조금씩 자주 퍼와서 먹는게 현명할 듯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졌지만
사랑해 닭강정아
두번째 접시
떡만두국과 불고기전골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불고기전골에 당면이 있길래
무조건 얘로 초이스
맛도 짜지 않아 괜춘했고 따뜻해서 좋았음
단팥죽이 아니라 팥죽 '퐁듀'인만큼
거의 고체와 액체 사이의 질감
당도가 못본 사이에 낮아졌구나 너!
계피경단과 새로 생긴 두텁떡
앙금이 창렬했으니 두텁이란 이름을 가져가겠다
애슐리에도 있는 메뉴
인절미 어쩌고였던것 같은데
함께 놓여있는 조청을 뿌려먹으면
훨씬 맛이 +5가 됨
디저트
흑임자아이스크림을 빼먹을 수 없지
배가 차올라도 무조건임
빙수그릇가지고 적어서
비빔밥 그릇에 담아먹긔 ㅋㅋㅋㅋㅋㅋ
커피로 한잔 입가심하고
뱃 속에 과일질 좀 하고 가실게요
그리고 또 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애정한다
계절밥상에도 흑임자치킨말고 흑임자 아이스크림 만들어줘요
엉엉
평일 디너와 주말가격은 동일하게 19,900원!
이랜드의 가격책정은 사랑스럽다는 말 밖에 안 나옴
CJ를 위협하는 공룡으로 크고 있지만
둘의 경쟁은 소비자입장에선 반가움
여튼 이 날도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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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첫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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