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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카페/일산브런치]
라이크라이크
LIKELIKE
일산에 브런치카페 많죠잉
신상도 계속 생겨나는 중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오랫동안 유지하는 곳은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습네까
舊 아주로에마로네 카페였던 이 곳
이름을 바꾸고 라이크라이크로 재탄생
사실 예전에도 와플먹고 포스팅한 적 있는 이 곳
오픈키친이라서 가장 좋고
추운 날씨인 요즘에
굉장히 인테리어 자체가 푸근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좋고
밀크티 종류도 찾아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카페
와플부터 녹차빙수 등등
예쁜 메뉴는 다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건 바로 브런치메뉴
맛도 맛이거니와
예쁘게 나오는 플레이팅은 괜히 사람기분 설레게 해
주문 후에 조리가 시작되므로 인내는 필요하다
항상 생화를 꽂아두는 라이크라이크
:-)
브런치메뉴를 세트로 주문했기에
함께 딸려나오는 아이들
아메리카노와 무려 자몽주스
크루와상 플레이트세트 (13,000원) + 크랜베리 머쉬룸 파니니세트 (12,000원)
자연발효된 파니니에
버섯과 크랜베리, 양파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가 녹아있음
샐러드도 발사믹이라
아주 신선신선
모..모짜렐라시여..!
파니니의 슬림함을 잃지않으면서
재료의 비만함을 가지셨나이까
소스가 과하지 않아서 good
크랜베리도 많이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버섯의 담백함이 풍미를 더하는 파니니
이렇게 예쁜거 먹어도 되나요
비주얼로 심장폭행하는 브런치세트
이런거 여자들이 많이 먹을텐데
뭔가 숙녀냄새 나지않아요?
스크램블에그는 뽀송뽀송 촉촉
위에 살며시 얹어진 치즈가 과하지 않아 좋다
감자스프도 크루통 밑에
자글자글 깔려있는 감자친구들 덕에
풍미 작렬
오동통한 소시지는
그 자체의 육즙만으로도 맛나지만
머스타드는 나의 동무시니까
매일 아침 매장에서 구워내는 크루와상이라는데
맛은 생지를 구워낸 느낌이었지만
촉촉하고 이것 또한 과한 양이 아니라 만족
휴지에 적혀있는 좋아요, 좋아
이 카페 이름이기도 한데
먹고 나면 배에 차오르는 포만감이 적당해서 공감
좋아요 좋아
일산 브런치하면 떠오르는 곳들 훨씬 이전부터
일산에서 브런치를 시작한 가게인 이 곳
요샌 다른 곳들이 각광받고 있지만
꾸준하게 손님들이 찾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이 날도 탤런트 안내상씨가 브런치 드시고 가던 ㅋ_ㅋ)
너무 too much, too heavy하지 않은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예쁜 브런치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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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분위기 
가격
매순간이첫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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