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분당선 모란역 맛집, 치즈철판 성남모란점에서 치즈등갈비 먹고 왔어요. 모란역 새마을금고 골목에 새로 생겼더라구요.

더본코리아 음식점들은 피규어로 선반장식을 많이들 하는 것 같아요. 모란역도 이제 더본코리아 골목이 생기려나...ㅎㅎ 한신포차, 홍콩반점, 새마을식당에 치즈철판까지 4가지 종류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네요.

실내는 길쭉한 편이고 최대 50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치즈철판 메뉴판입니다. 대표메뉴는 철판닭갈비와 치즈등갈비, 철판떡볶이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으려나요? 매운철판요리 위주의 메뉴판입니다.

약간의 에누리를 받을 수 있는 세트메뉴도 두 가지 준비되어 있고, 언제나 그렇듯 원산지는 마음에 듭니다. 쌀, 배추,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

공사돌이 서포터즈 이벤트로 받은 쿠폰을 보여드리니 바로 처리해주셨어요. 더본쿠폰 앱은 꼭 서포터즈가 아니더라도 더본코리아 음식점들에 대한 할인쿠폰이 알차게 제공돼서 이용할 만한 앱인 것 같아요.

기본세팅으로 나온 샐러드 소스가 아주 맛있었어요.

사발주먹밥 입니다.

사발주먹밥 이라는 메뉴명답게 사발에 한 가득 나오더라구요 ㅎㅎ

쪼물쪼물 한 입 크기의 주먹밥으로 만들었을 때 15개 정도 나오더군요.

밥도 밥이지만 함께 버무려먹는 것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맛이 좋았습니다. 그냥 양푼째로 치즈등갈비 살코기 찢어넣고 녹아내린 모짜렐라 치즈도 넣고 비벼먹어도 맛있겠다 싶네요 ㅎㅎ

치즈등갈비 2인분입니다.

정말 양이 많아 깜짝 놀랬어요. 치즈등갈비는 꽤나 여기저기 수 차례 먹으러 간 메뉴인데 지금껏 간 중 가장 양이 많았네요. 뼈가 많은건가 싶었는데 살코기도 되려 양 적은 것보다 더 많이 붙어 있더라구요. 워낙 치즈철판 성남모란점의 치즈등갈비가 푸짐하게 나오다보니 A세트는 3인까지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치즈가 부글부글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등갈비 하나 잡고 치즈에 풍덩 넣어봅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처럼 침도 쭉쭉 나왔네요 ㅎㅎ 닭갈비는 간장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던데 등갈비도 다들 매운맛만 파니까 간장맛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매운 거 잘 못먹는 분들이나 아이들과도 먹을 수 있는 등갈비 컨셉으로다가 ㅎㅎ

오늘도 치즈주먹밥 만들어 먹었네요 ㅎㅎ 왜 이렇게 치즈주먹밥 보면 홈런볼 같은 게 귀엽고 맛난지 ㅎㅎ

양이 워낙 푸짐해서 둘이 배 두드릴 정도로 먹고도 많이 남았는데, 친절하게도 포장해 주셨어요 :) 직원분들도 친절친절~

나가면서 보니까 스마트폰 살균충전하는 코너가 있더라구요! 알았더라면 식사하는 동안 넣어뒀을텐데 ㅜㅜ 아쉬워요.

밥먹고 받은 영수증 속 프라이버시까지 챙겨주는 문서세단기까지!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나올 때 럭키쿠폰을 주셔서 별 생각없이 긁어봤는데...

 .....조만간 다시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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