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맛집] 바로화덕치킨 

 - 문어와 치킨의 절묘한 만남 -

요즘 한창 BOOM인 바로화덕치킨의 문어치킨을 먹고 왔어요~

엄마와 부산여행 다녀와서 아빠가 늦게 오신다기에 아예 내친김에 저녁까지 해결하자며 화덕치킨으로 향했지요..ㅋ

화덕치킨은 둔산동의 "핫플레이스"!! 바로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답니다.

영업시간 : 17:00~04:00

※ 탐앤탐스 골목으로 한골목 들어가면 바로 보여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 "바로화덕치킨" 입구!!

바로화덕치킨은 분위기 좋은 테라스자리와 실내좌석이 있답니다.

연인들이라면 테라스 자리로 추천!! 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 있겠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선선한 바람 맞으며 너무 좋더라구요..^^

테라스 창밖도 바로 옆이 공터인지라 답답하지 않고 좋았어요~

그러고보니 이 자리는 한 5년전인가?쯤에 회사언니들과 무한리필 스테이크집이라며 찾아왔던 장소더라구요. ^^

그래서 더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그때 앉았던 테라스 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 바로화덕치킨 벽에 붙어 있는 문어 한마리~!!

평소 문어를 좋아하는데 몸값비싼 문어인지라 자주 접할 수 없었는데요.

바로화덕치킨에서 보통 먹던 문어숙회나 말린문어다리가 아닌 야들야들하게 구어낸 문어를 만나보았답니다.

▲ 테라스가 아니더라도 실내는 조금더 어두운 분위기라 술한잔 하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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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화덕치킨의 주방~

주방사진을 찍다가 눈에 확~ 들어왔던 빙맥!

맥주거품을 살짝 얼려서 아이스크림 콘처럼 만들어 주는 요즘 유행하는 맥주죠~!!

대전둔산동 바로화덕치킨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요즘 약을 먹는지라 술을 자제하고 있어서 맛을 못보았지만.. 이거 정말정말 먹어보고 싶어요...

▲ 엄마와 바람 솔솔 들어오는 테라스쪽 좌석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을 때, 테라스 자리에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어요.

낮 동안에는 날씨가 살짝 더웠는데, 안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데 술집이 아니라 카페에 온 느낌이 들더라구요.

엄마랑 부산 다녀온 사진도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기도하면서요...ㅎㅎ

# 바로화덕치킨 메뉴 #

▲ 바로화덕치킨의 대표메뉴 두가지를 주문했어요~

착한문어치킨 : \ 32,000

버니빙클레식 : \ 12,000

콜라 : \ 1,500

바로 화덕치킨의 대표메뉴이니 착한문어치킨으로 메뉴를 결정했어요~

만약 화끈하게 매운 불문어를 원하신다면 1,000원만 추가하시면 되구요..

문어를 좋아히신다면 착한문어 치킨에 문어만 15,000원주고 추가해서 드실 수도 있어요.

엄마는 버니빙 클레식, 저는 콜라를...

# 기 본 세 팅 #

▲ 알록달록한 컬러감의 기본셋팅을 받아보니 기분도 업~

알록달록한 컬러감있는 접시에 샐러드와 치킨에 빠져서는 안될 무, 소스 3가지가 함께 나와요~

그리고 애인과 함께 먹어도 고상하고 예쁘게 먹을 수 있도록 미니 집게와 포크도? ㅋㅋㅋ

# 버니빙 (버니니 클래식) #

▲ 너무 예쁜 비쥬얼의 버니빙이 나왔어요~

한 잔에 12,000원이나 하는 비싼 몸값의 버니빙이지만 이거 정말 맛있고 은근 양도 많아서 여자분들 가볍게 즐기시기에 괜찮겠어요~

술 잘 못하시는 저희엄마도 맛있다고 계속 드시더라구요...ㅋ

▲ 푸른빛깔의 버니빙 클레식을 맛보다.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버니빙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저희는 푸른색 빛깔이 맘에 들어 클래식으로 택했어요~

만약에 조금더 달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메뉴판 2번째에 있는 붉은색 빛깔로 택하시면 되요.

# 착한 문어 치킨 #

▲ 비쥬얼이 너무 좋아 꼭 먹어보고 싶었던 문어치킨!!

제가 좋아하는 치킨과 문어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착한문어치킨이 나왔어요.

둘이 먹기에는 생각보다 양이 조금 많다 느꼈는데, 저희엄마가 워낙 많이 못드셔서 더 그럴 수 있어요..

다른테이블 보니까 연인 두분이 오셔서 대부분 다 드시고 가시더라구요.ㅎㅎ

▲ 직원분이 오셔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세요.

아무래도 처음먹는 생소한 음식을 먹을때에는 난감하기 마련인데요... 직원분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어요.

문어의 특성상 미리 다 잘라놓으면 찔겨지니깐 다리 1개씩만 잘라서 그때그때 잘라서 먹을 것!!

그리고 약간 어슷썰기로 자르되 너무 두껍게 자르지 말것!!

치킨과 문어, 파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고 가셨어요~

▲ 이렇게 문어1개, 치킨1개, 파 한젓가락을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함께 먹으라고 이렇게 엄마접시와 제접시에 하나씩 셋팅해 주고 가셨어요..ㅎㅎ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는 따로따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개인취향이니깐~! ㅋㅋ

그리고 사실 파가 조금 매웠어요... ㅠ.ㅠ

▲ 오동통한 문어 다리가 야들야들 하면서도 적당히 간이 베어 그냥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 나중에 문어를 걷어보니 한쪽은 양념, 한쪽은 후라이드 치킨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치킨을 엄마는 후라이드치킨을 좋아하는데요..

양념치킨은 일반 달달한 소스가 아닌 조금 매콤한 소스였어요~

그래서 조금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느끼함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 순살치킨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치킨 자체도 맛있게 잘 튀겨져서 닭고기가 퍽퍽하지 않더라구요.

▲ 그 밖에 사이드메뉴 : 인절미튀김, 웨지감자, 고구마샐러드, 콘옥수수, 타코야키

타코야키는 엄마가 맛있다면서 이미 드셔서 1개 남은 상태로 사진을..ㅋㅋ

개인적으로 떡튀김이 맛있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가래떡인가 했는데.. 인절미를 튀긴것 같았어요..

이 것만 몇개 사오고 싶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