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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복집]
활어복수육 & 활어복매운탕
"그 맛, 죽음과도 바꿀 만한 가치가 있다"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복요리를 먹고 극찬한 말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그렇지........죽음과도 바꿀 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이 세상에 어딨어???????
(복요리가 좀 맛있기는 하지만...... )
토요일 오전 운동을 마치고 국립암센타 근처에 위치한 신촌복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끔 오는 집인데 그동안은 계속 복지리(냉동-1인분 25,000원)만 먹었는데
오늘은 활어복수육(80,000원)과 활어복매운탕(1인분 3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기본반찬은 거의 똑같습니다.
복껍질과 복껍질무침, 젓갈류, 마늘무침, 백김치, 샐러드, 멸치볶음 등입니다.
따뜻한 계란찜이 애피타이저로 나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막걸리에 불가리스 한 병을 타서 마시겠다고 제안합니다.
주전자에 막걸리 한 병과 불가리스 한 병을 넣어 맛을 보니 약간 걸~쭉한 느낌인데 꽤 맛있습니다.
맛있다고 두 잔을 마셨더니 알~딸~딸~하네요.
활어복수육이 나왔습니다.
담백한 맛과 복어살의 식감이 좋습니다.
복수육을 다 먹고~~~~
이제 활어복매운탕을 먹을 차례입니다.
저는 원래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복지리(맑은탕)와 복매운탕을 비교하자면
제 입맛에는 복은 맑은탕으로 먹는 것이 복 본연의 맛을 살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입니다.
가게 입구에 있는 수족관~
[신촌복집]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대산로 11번길 3
전화: 031-91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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