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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홍대 사는 데도 불구하고, 숨은 맛집 찾아다닐 곳이 너무 많아요!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한 번 갔어도 또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오늘은 합정역, 상수역 근처의 조그마한 미니 레스토랑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티엔다 (TIENDA) 를 소개해드려욧!
티엔다(TIENDA)는 반층 지하에 내려가 있어요 이쁜 꽃 화분들이 벽면에 가지런히 놓여있고, 귀여운 냥이가 손님들을 반겨준답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갔던지라 눈이 퉁퉁 부어 있는 듯한 너무 사실적인 사진! 사랑스러운 미니 가게 앞의 간판엔 크림생맥주가 나를 반겨주는데, 몸이 안좋아서....맥주 생략!
죠기죠기 문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귀여운 냥이냥 보이시나요??
까꿍!
가게 입구에 조그만한 테이블도 하나 마련되어 있구요,그 옆쪽 벽면엔 이렇게 칠판과 꽃화분, 그리고 직접 만드셨다는 소이캔들로 장식되어 있어요! 소이캔들 가격문의는..댓글로? (제가 파는건 아니지만, 왠지 공개하면 안될거 같아서...ㅋ)
가게에 들어오면 또 다른 미니 주방이 오픈되어 있답니다. 모든것이 다 미니미니, 테이블이 세 개 있었지만 저 있는 동안 손님들이 안 끊기고 오시더라구요.
그럼 메뉴판 한번 살펴 보실까요?
메뉴판과 함께 내어주신 저 짙은 갈색 음료는 콜라도 아메리카노도 아닌, 보리 커피랍니다. 디카페인이라고 해서 부담없이 마셨지요^^
저는....고민고민~ 하다가~!
요렇게 주문했어요!
샌프란시스코 타코 디쉬! = 타코 1 + 멕시칸 볶음밥 + 키드니빈
10,000 won
전 멕시칸 스타일로 요리한 콩이 너무 맛있더라구요^^
상큼해 보이는 샐러드 타코! 할라피뇨 조각들이 가미 되어 있어서 살짝 스파이시 한 맛까지, 더 맛나! 볶음밥도 느끼하지 않을 정도로 바스락거리게 맛있었고, 키드니 빈은 치즈와 함께 한 숟가락 푹~! 하면 냥냥!!! ^^
칠리 퀘사디아 Half !
10,000 won
쫀득한 치즈가 적당히 들어가서 한 입, 두 입 베어물기에 너무 좋아^^ 도우도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두께여서 부담이 없었답니다!
묵묵히 요리하시던 사장님(?)과 그런 사장님을 비춰주던 무심하게 장식된 듯한 붉은 전구.
벽면을 장식한 빈티지 스타일 메뉴. 다정했던 커플 도촬..얼굴은 지우긔.
깨알같은 빈티지한 느낌이 인테리어들 완성점에 있던 냥이.
이름을 물어보지 못했네........
아픈 몸을 끌고, 뭘 먹겠다고 가서는...반쯤 풀린 눈으로 또 사진을 찍겠다고는...ㅋㅋ
소이캔들 이예요!
홍대 멕시코 요리 전문점, 티엔다 (TIENDA) 에서는 직접 만든 소이 캔들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이렇게 두 개를 샘플링으로 선물 주셨답니다!
안그래도 램프와 초를 매일 밤 켜놓는 저는 룰루랄라, 감사합니다! 하고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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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분위기 
가격
보노얌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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