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카페거리 브런치가 맛있는 슈가앤스파이스

백현동 하면 종종 브런치 먹으러 방문하는데..

빌라같은 상가에 몰려있는 백현동카페거리

조용한 슈가앤스파이스에 다녀왔어요.^^

아침을 먹지 않은터라 브런치가 더욱 땡기던 날~!

간만에 판교로 아는 동생과 출동~!

애부엔 화분들과 어우러져 있는데..

자리배치가 옆과의 칸막이 없이 여유로운 편이 아니다보니,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아늑한 느낌은 좀 덜하네요.

그래도 가급적 구석쪽의 앉을만한 자리에 자리잡고..

주문을 하러 카운터로 갔어요.^^

 

대부분의 요즘은 셀프주문이 많은데다가 메뉴들은 여기에 있기에..

하지만, 주문공간 앞에 놓여져 있는 메뉴판이

한눈에 편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기본적인 샐러드와 수프는 몇 종류 안되지만,

매장에 제일 많은 건 파니니 세트와 브런치식 세트메뉴

쇼케이스 안에 있는 음료들과 주스를 위한 과일들..

직접 담근 청과 생과즙으로 만들어 진다는 에이드와 주스도 보이고,

더치커피는 이제 어느 카페에서 보기 쉬운 커피들이 되었죠.^^

초코칩 쿠키와 스콘들이 보이는데.. 크랜베리 아몬드는 그렇다치고

바질 어니언 스콘도 맛날 것 같아요.

컬러풀한 라벨의 티 종류도 보이네요.^^

슈가앤스파이스 카운터 안에 자리한 케이크와 브레드류~!

 

치즈, 당근, 게드벨벳 케이크들도 좋았지만,

달달함보단 브런치류의 브레드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일반 브레드보다, 브레드들을 잘라 겹쳐놓은 듯한 브래드 푸딩인가봐요. ㅎ

콘 치즈 브레드 6000원

시나몬 브레드 6000원

트리플 초코브레드 6500원

고민끝에 주문한 브런치류들이 하나 나오고 나니까 순서대로 차례차례 나오네요.^^

스프는 포테이토 체더 스프 7900원

스프는 한가지 밖에 없어서 선택의 고민이 없었는데,

샐러드와 함께, 볼이그릇이 아닌 빵이였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빵에 담겨나온 포테이토 체더 스프라

요것만 먹어도 아주 든든할 것만 같더라구요.

스프에 겉은 바삭하고 고소한 발효빵 얹어서..

포테이토 체더 스프의 건더기가 많아서 일반 스프보다 되직한 편^^

크기도 아주 크지 않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이 쫄깃한 볼빵이여서,

빵이 스프에 의해 눅눅해짐은 덜하더라구요.^^

 

오히려 딱딱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프와 함께 먹은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바질 페스토 파니니 8900원

요즘 대세가 파니니 위주가 많아서,

간만에 샌드위치 먹어보려다가 그래도 파니니가 잘 나간다는 말에..

제가 좋아하는 바질 페스토 파니니를 여지없이 주문했어요.^^

같은 딱딱한 듯 바삭한 치아바타의 쫄깃한 빵에,

안엔 치즈와 토마토, 올리브, 햄에 페스토가 올려져 있어요.^^

콘 치즈 브레드

선택하다보니, 스프인 포테이토 체더 스프와 중복되는 면이 없지 않지만..

달지 않아 식사류로도 괜찮던데요.^^

백현동카페거리에 새로운 브런치 맛집을 발견하게 된 것 같아 기분 좋은데요.

다른 곳에 없던 브레드류가 있던 것도 좋았고,

파니니도 맛이 괜찮아서 다른 샌드위치나 파니니 들도 기본이상은 할 것 같아

다음에도 맛난 브런치 먹으러 또 방문해보고 싶어요.

회원 등록시 포인트도 주고, 결제금액의 3%가 적립된다고 하니까..

자주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등록하셔도 좋겠네요.

슈가앤스파이스

031-8016-122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