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동 맛집 백합코스요리 너와집
고급어패류에 해당되는 백합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조개류의 왕좌는 백합이라는 말도 있듯, 고급요리이다.
서해안이나 부안 쪽에서 서식하고 있는 백합
그래서 변산쪽에 바지락이나 백합요리가 많이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에서 백합을 먹기란 참으로 어렵다.
그것도 코스로 먹기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있는 백합코스요리가 있는 너와집
3년전에 분당점을 간 이후, 삼성점에도 생겼다는 말을 듣고 다시한번 방문해봤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정릉 뒤에 위치하고 있는 너와집
1,2,3층으로 되어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흠짓놀란다.
24시간 운영이 되어있지만, 코스요리 먹을 시간은 따로 정해져있다.
1층은 서양식테이블로써 단독공간은 아니다.
2층은 서양식테이블로써, 단독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3층은 동양식 테이블로써 단독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렇게 층별로 나눠진것.
3층에 있는 단독룸으로 예약.
2014년 5월 기준 메뉴판
우리는 일품요리로 4인 주문해본다.
주말에는 가족모임을 많이해서 그런지 가족세트가 눈에 들어온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보니 소주값하고 음료값이 조금 쎄게 책정되어있는 터,
회식이나 접대장소로 용이한 장소.
맨먼저 유지 샐러드가 준비
아삭한 맛과 유자맛이 들어있는 맛.
토마토 같은것이나 지금 딸기가 나오니 딸기라도 몇개 올려놓으면 색감도 살고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품 1인 79,000원 / 4인 주문 316,000원 /세금포함
먼저 준비가 된 것은 죽
간이 세지 않으며, 부담없이 후루룩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찬으로는 6색찬이 준비가 된다.
리필 가능.
매실과 밤 버섯과 연근 등으로 나온다.
다 좋지만, 저 밤 달다. 물엿을 얼마나 넣은것인지 한입 입에 넣으니
아..달다 맛탕인가 라는 생각.
백합물회
■ 백합물회
백합을 잘 삶아서 나오는 백합 물회
한입 먹으니, 초고추장의 맛이 확 나면서, 간이 세다 라는 느낌이 든다.
고추장의 양념이 센듯한 맛.
백합의 맛은 질기지 않게 잘 삶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가루는 조금 안어울린다.
백합구이 500g
은박지에 쌓여져 나온 백합구이
■ 백합구이
4살 정도 된 백합을 사용하는것이 특징
그래서 그런지 씨알이 작지 않고 큰 편이다.
더 크면 질겨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3.5살이나 4살정도를 사용하는듯하다
(백합의 나이는 껍질을 보면 나이테가 있다. 그것으로 확인)
백합은 백가지의 백합을 가 가져다 놔도 모양이 다르다는 뜻.
백합구이가 맛없을리는 없다.
단, 중요한것은 해감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가,
염도를 얼마나 잘 뺐는가, 은박지에다가 구을때, 질기지 않게 알맞게 구웠는가가 관건이다.
전문점 답게 질기지 않고 해감이 잘 되어있으면서, 염도를 적당하게 맞춘것이 특징이다.
백합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짠기때문에 소금을 더 넣을 필요가 없는 백합구이
그 짠기로 인해 아무런 간을 하지 않고 먹어도 담백하고 백합의 풍미를 잘 느끼게 해준다.
백합구이에 나오는 물은 버리지 말고 접시에 모았다가 마시면 개운한 느낌을 가지게 해준다.
그 맛은 우리가 흔하게 말하는 시원한 맛. 그리고 아무것도 가미가 되지 않은 백합의 진리맛이라고 생각.
삼합탕수
전복과 새우 그리고 조개 백합과 인삼 버섯등 여러가지가 있다.
3가지 요리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왜 삼합일까 라고 의심하고 물어보니
삼합탕수란 인삼의 蔘과 백합의 蛤이 합쳐진 뜻
그래서 蔘蛤탕수라는 뜻.
三合이 아니다.
■ 삼합(蔘蛤)탕수
기름을 쫙 뺀 튀김을 간장 소스를 부어 나온 탕수
튀길때 질기지 않게 잘 튀겼으며, 간장소스의 맛이 진하지 않은것이 특징이다.
인삼과 조개 전복과 새우 그리고 버섯까지 전부 맛볼 수 있는것이 좋다.
차가운 튀김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튀겨낸 요리라 그런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단, 튀김의 바삭함이 일식요리의 바삭함이 아니라
다른곳보다 바삭한 맛은 떨어질 지 모른다.
두번 튀긴것이 아니라, 한번 튀겨서 바삭한 맛이 떨어지는것은 아닐까 라는 추측.
간이 쎄지 않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
백합탕 & 백합 샤브샤브
부채살이 나오는 샤브샤브 고기
■ 백합탕 & 샤브샤브
백합탕은 간이 거의 되지않아서 그런지 밍밍한 맛이 있다.
그래도 염도가 높은것보다 밍밍한것이 나을 수 있으니...
백합에서 우러나오는 국물맛은 해장용이나 시원한 맛 담백한 맛으로 즐기기에는 딱 좋다
질기지 않게 잘 삶아지고, 해감이 잘 되어있으며, 바다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일단, 끓여서 나와, 개인접시에 탕을 덜어주고, 그다음에 채소를 넣고 샤브샤브를 해먹는다.
의아한 느낌은 든다. 해산물과 고기의 만남이라.. 그것도 샤브샤브.
어울리지 않은 조합이지만, 그 예상은 빗나간다.
간이 쎄지 않는 육수와 백합이 들어있는 맛 거기에 청경채 버섯등을 넣고 끓인 육수의 맛은
처음먹어보는 새로운 맛이다.
간이 쎄지 않아서 부담없고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
부채살로 나오는 샤브샤브. 일반등심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얇게 포를 떴더라도, 약간 질기다 라는 느낌을 감추기 힘들다.
고기의 상태는 우수한 편.
클로렐라가 들어간 칼국수 면발.
전분이 많은지 자꾸 엉키는 사태가 일어난다.
마지막으로 계속 쫄이면 짠맛이 올라오지만 그렇지 않은것이 특징.
전분을 많이 사용한 칼국수 면발이라 쫄깃한 맛은 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참기름과 계란 그리고 흑미밥으로 만든 볶음밥
흰 쌀밥이 아니다. 고객층을 더 생각한 밥
샤브샤브 먹을때, 마지막 볶음밥은 거의 소태수준이지만, 밍밍한 느낌이 있어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다.
오늘 먹은것중에 가장 베스트는 백합구이. 그다음은 샤브샤브다.(정확하게 백합탕)
마지막으로 후식
과일은 신선하고 좋으나, 수박이 맛이 없다.
무 먹는줄 알았다는;
■ 한줄평
장점
서울에서 만나는 훌룡한 백합요리
단점
샐러드와 6색찬이 부실..단맛을 줄이면 더 좋겠다.
■ 삼성동 너와집 정보
위치 : 포스코사거리에서 멀지않음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27-6
전화번호 : 02.557.8107
주차 : 발렛가능 2,000원
흡연 : 불가
음주 : 가능
와인 : 구비
포장 : 가능
카드 : 가능
회식 : 가능
예약 : 가능 인터넷 예약가능 //너와집.kr
영업시간 : 24시
|
맛 
가격
꽃집아가씨9
음식점정보/지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