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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수제버거 버거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한식이지만,
여자라는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가끔씩 이렇게 버거집을 찾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맛보다는 옆에 있는 짝궁이 더 좋아하므로, 늘 한식만 고집해
먹고싶은 음식들을 못먹은 짝궁한데 늘 미안하다.
그래서 이번엔 이웃집 블로거 ㅂㅋ님과 함께 동행한 곳이 있으니 그곳은 압구정 버거비
수제버거로 만들어서 정성스럽게 내놓는 버거.
버거는 한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맛이듯. 그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압구정 잇푸도 옆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발렛가능.
그리 크지 않은 내부. 그렇지만 갖출것 다 갖췄다.
펍 같은 분위기로써, 버거와 맥주 그리고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조명도 은은하게 내려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불빛.
약간 취기가 있을때 단짝을 보면 멋지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갖게 해주는 불빛은
꼭 마술과도 비슷하다.
2014년 5월 메뉴판 기준.
The bb burger 14,300원
버거와 칼 그리고 밀크쉐이크가 같이 나온다.
도마위에 나오는 버거. 색다른 느낌이다.
감자튀김
BB버거
소고기 목등심을 사용한 버거.
채소가 거의 없고 고기와 빵을 사용한 버거다.
특히 한국인 입맛에도 맞을 뿐더러, 외국인 입맛을 고려한 맛
빵은 당일 구운것만 사용한다고 하니 믿음직 스럽다.
■ BB burger
빵의 겉 느낌은 약간 거친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속은 약간 촉촉한 느낌이라 굳은 빵의 느낌이 아니라.
컨셉을 그리 잡은듯한 느낌.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게 먹는것보다 색다른 맛으로 다가오고 있다.
패티의 맛은 부드러운 느낌을 많이 주는데, 고기의 씹는 질감이나 입자가 아주 좋다.
한입 베어물었을때, 고기의 퍽퍽한 맛은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패티의 간을 약간 해서 그런지 염도가 조금 있다.
약간 느끼한 소스때문일까??? 하나정도 먹으면 느끼하다 라는 느낌이 있는 버거.
느끼하지만, 먹다보면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맛이다.
감자튀김에 밀크쉐이크를 찍어먹는다.
밀크쉐이크는 약간 얼린 상태.
색다른 맛으로 다가오지만, 밀크쉐이크는 다른 집과 다른 맛을 추구하고 있다.
당도가 조금 낮고, 농도가 조금 높다고 해야하는것이 맞을지도..
감자튀김은 일반 감자튀김과 별반 다른것은 없다.
단. 기름의 쩐내가 나지 않는것이 좋다.
burket 27,500원 (싯가 가격달라질 수 있음)
큰 양동이에 구운 옥수수와 새우 그리고 감자튀김이 들어가 있다.
양동이에 가득 채운것이 아니라, 중간에 컵이 하나 들어가 있는 상태
양동이에 2/3 정도만 채워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도마위에 포인트
중새우.
옥수수
■ Burket
특이한 발상의 음식이다.
그냥 음식으로 먹기에는 부족한 맛이긴 하지만, 맥주와 같이 곁들어 먹으면 그맛이 상승된다.
약간 염도가 높고 매콤한 맛이 나는 것으로써, 양념을 일부러 쎄게 한 듯한 맛이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매콤한 소스에 약간 자극적인 매운맛이 가미가 되어있다.
한입 먹으면 매콤하다 (예를들면 치토스나 도리토스 같은 매콤함) 라는 느낌이 솔솔 풍기는 맛
새우도 통통한것이 살이 잘 오른것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인 칵테일 새우가 아닌 중새우 이상의 새우로 사용해서 씹는맛이 더해진다.
껍질을 까지 않고 조리를 해, 껍질채 먹어도 무방하나. 껍질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이건 안주다 라는 정의.
맥주 두잔 주문. 가격 모름. 내가 주문 안함.
맛이 다르고 밀로 만든 공법이라고 하는데, 술을 못하는 사람으로써
술을 논한다는 자체가 에러이다.
그냥 지인이 마시기에 무난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토마토에이드 6,600원
탄산음료와 생 토마토가 만나서 맛을 더했으니...
버팔로 윙 9pcs 11,000원
날개봉으로만 이뤄진 닭날개
■ 버팔로 윙
칠리 소스를 이용해 만든 요리로써, 맛을 보는데 매콤함이 입안 전체를 자극시킨다.
이것도 순전히 맥주안주로 손색이 없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윙은 한입 물면 자극적인 매콤함이 입안 전체를 퍼트려
맥주를 부르게 하는 마력같은 맛이라고 한다...?
양은 적지만, 맥주안주 가격으로는 가성비가 좋다.
단 염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까도 언급했듯 맥주안주이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터
덧붙이는 말..
소스에 대한 언급이 없다.
순전이 블로그 주인장이 소스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맛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입맛을 빌려본다면,
다른곳보다, 소스의 맛이 특출나고, 직접 만든 정성어린 맛이라고 한다.
칠리 치즈 프렌치 후라이 8,250원
웨지감자다.
■ 칠리치즈프렌치후라이
일반 웨지감자에 소금을 살살 뿌려놓은 맛.
다른것은 없으나, 소스의 맛에 특별하게 다른 점이 있다.
고기와 치즈를 같이 넣고 버부리고 칠리소스로 맛을 낸 소스.
약간 어디서 먹어본 맛이기는 하지만, 다른느낌은 분명 있다
고기를 갈아서 넣어 만들어서 그런지 약간 부드럽고 고기의 씹는맛이
있어, 다른곳과 다른 웨지감자를 만날 수 있다.
약간 짭조름한 맛과 매콤한 맛이 가미가 되어있다.
거기에 칠리의 맛을 같이 넣어서 만들어 매운맛을 조금 더하고 있는 맛.
감자의 느낌도 잘 살리고 소스의 맛도 잘 살린 느낌.
피쉬앤칩스 22,000원
대구살로 튀겨낸 생선 튀김.
다른곳에서는 동태살을 많이 이용하지만, 여기서는 대구살을 이용한다.
■ 피쉬앤 칩스
생선가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요리이다.
대구살이 보들보들하면서, 동태와 다른 느낌을 준다.
약간 퍽퍽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은 상태
기름에 튀겨서 느끼한 맛은 있지만, 그 느끼한 맛은 소스로 달래주면 된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한결 나아지는 맛.
튀김옷이 두껍지 않으며, 기름을 잘 빼서 그런지 기름이 많이 먹지 않았다.
두번튀긴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튀겨진 생선살. 그래서 덜 느끼할 수 있다.
또하나, 향수병같은 곳에 담아준 소스는 약간 식초의 느낌을 가미하고 있다.
한두번 뿌리면, 느끼한 맛이 조금 배재되어서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상태
생선에 간이 되지 않아서 약간 싱겁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
■ 한줄평
장점
펍같은 느낌의 버거집. 그리고 맥주도 마실 수 있다.
단점
펍같은 느낌이라 담배냄새가 날 수 있다.
■ 압구정 버거비 정보
위치 : 자생한방병원 뒷편 잇푸도 근처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44-3
전화번호 : 070.7536.4639
주차 : 발렛 가능 3,000원
흡연 : 가능
음주 : 가능
카드 : 가능
포장 : 가능
영업시간 : 12 : 00 ~ 24 : 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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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꽃집아가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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