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못지않게, 다양한 먹거리와 비주얼 좋은

음식과 디저트,그리고 음료들이 밀집되어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다닙니다.

흔히 말하는 '맛집'이란 곳이 많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블로거지,허위블로거들이 판을 치는건

이제는 블로그를 잘아는 사람 아니여도 구분할 정도입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명예도 아니고 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삼천포로 빠질 뻔했네요! ㅎㅎ(저는 매번 말하지만 주관적입니다!)

가로수길은 맛집보단 독특한 곳이 많은것 같아요.특히나 디저트!! 

디저트는 덥던 춥던 입맛 없어도 잘 먹게됩니다..ㅋㅋ

점심식사로 유명하다는 화덕피자집에서 먹고 무척이나 실망했습니다.

맛있는 건 맛있다고 하고, 맛없는 것은 맛없다고 당당하게 얘기할수 있어야 합니다.

찝찝한 식사를 하고나서 동행한 민댕구리양이 에끌레어를 좋아하기에,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고, 조용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조사하고 출동!

빠따슈(Pate a CHoux)입니다! '슈에 크림을 채워넣은 케이크'라는 의미인데,

아마 정확히는 반죽한 슈를 구워서 그안에 크림을 채워넣은 슈크림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 뒤로 돌아 나오는 우측 골목으로 진입후,

앞으로 쭉 가서 낙원슈퍼가 오른편에 보이면 골목으로 진입후

앞으로 쭉 가서 3블럭 지나서 왼편에 보면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를 들어서면 분위기와 잘어울리는 스메그 냉장고가 보이구요~~!

마차가지로 제법 잘어울리는 진열장도!

이곳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디자인을 하시면서

르꼬르동블루 제과를 수료하신 파티시에 분이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자가 아니기에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쿠키류나 구운과자도 보입니다.

창가쪽에는 이곳의 대표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먹는건 아니고 디스플레이용!!

아, 이곳은 테이블이 딱 한개 입니다!

마주보지 않는 이상, 상대편을 면전에 두고 앉아서 먹어야 합니다 ㅎㅎ

최대 앉을수 있는 인원은 9명정도!

사진은 허락을 받고 메뉴를 찍어봤습니다!

왼쪽부터 다양한 슈가 다양한 종류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위에 올라가 있는 미니 마카롱과 장식이 앙증맞네요~ㅎㅎ

가끔 정신없는 곳은 허락을 못받는 경우도 생기지만,

포스팅을 하던 안하던 허락을 받아야 오해의 소지가 없습니다!

점심이 훌쩍 지난 시간에 와서 그런지,

이미 품절된 메뉴들도 보이고 거의다 팔린 메뉴들도 보입니다.

미니 에끌레어가 있는데, 이날은 모카,녹차,바닐라가 있고,

마지막 한개남았던 쇼콜라 피스타치오 에끌레어도 있습니다.

저건 저희가 겟!! ㅋㅋ

미니보다 약 2.5배정도 길이가 긴 에끌레어도 있구요~

신선한 베리가 올려진 에끌레어도 보입니다.

그옆에는 이탈리아식 푸딩인 판나코타도 있는데, 이미 다팔렸습니다..ㅠ.ㅠ

아이스크림 에클레어도 있다고 합니다.

음료는 주스와 탄산수,탄산음료,아메리카노등 5~6가지가 있습니다.

처음방문이기에, 직접 추천을 받았는데요~

이곳의 대표인 카라멜 쿠키슈를 추천해주셨어요!

메뉴를 일일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친절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D

여기에 쁘띠 쇼콜라 피스타치오 에끌레어,베리베리 에끌레어,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많아보이지만, 많지않습니다! ㅋㅋㅋ

흰색 위생장갑을 끼고 디저트들을 꺼내어 준비해주시는데, 위생적인 부분도 신경쓰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주문한 것은 자리로 가져다 주시는다는 말씀에,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나온 디저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쁜 받침대에 나옵니다+_+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가려져 안보이지만, 그뒤에는 물티슈도 따로 준비해주십니다.

난생처음 디저트 먹으러와서 물티슈를 받아봅니다. 굿乃

목이마르기에 먼저 마신 아이스아메리카노!

어느곳이든 커피전문점이나 혹은 전문바리스타가 없으면, 한잔이상 안주문합니다.

음.......ㅎㅎㅎ 패,패스! 빨대 두개꽂아주신 센스!!

달다구리 디저트랑 특히나 베리류가 아닌 견과류,카라멜같은

디저트와 마시기에 적합할듯한 맛입니다.

자세한건 패스패스패스!

귀요미 디저트들!! +_+

먼저 베리베리 에끌레어!

딱 보기에도 신선한 블루베리,체리,레드커런트가 올라가 있습니다.

산딸기 에끌레어에도 냉동이 아닌 생이 올라갑니다.

항상 신선하고 고급재료로 디저트,제빵,음료를 선보인다고 하는 곳들이

요새 많이 보이는데, 부동산때문이겠지만 그래도 냉동과일이나 통조림필링 쓰면서

비싸게 받는 곳은 말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리베리 에끌레어 맛은!

산뜻한 베리류 잼같은 느낌과 약간의 슈크림같은 부드러움이

자극적이지 않고 가볍습니다!

여기에 상큼한 베리들의 산뜻함이 가득합니다.

무작정 달콤한 디저트가 아니라서 단걸 싫어하시는 분들도

즐길수 있는 디저트! 특히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것 같네요!

그래서 인지 여성타겟을 노린 테이스티로드에도 방영 된곳..!

다음으로는 카라멜 쿠키슈!

좋아하는 것들이 많지만, 어려서 부터 슈크림빵,미니슈등 환장 합니다.

좀 괜찮다는 호텔 부페가서도 배불러도 10개는 거뜬하고

많게는 슈만 30개 넘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슈덕.

이름그대로 카라멜 크림과 쿠키같은 바삭한 슈!

그위에는 다른슈와는 다르게 마카롱이 아닌 쿠키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장식되어 있네요.

아, 여름철에는 얼린 슈도 있다고 하니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드실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손 닦고 잘 분해(?)해서 한입!!

겉은 쿠키같이 바삭합니다! 잘못 먹었다가는 옷에다 부스러기 흘릴정도! ㅎㅎ

추천해주실때 카라멜이 다른곳과는 느낌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말그대로 카라멜! 카라멜 라이즈한(뽑기같은 느낌) 풍미와 더불어

가벼운 질감의 크림과 달지 않다는 점이 반전입니다.

여기서 조금더 설탕을 태운듯한 맛이 느껴졌다면, 맛이 없었을 겁니다.

신기하게도 그러지 않는 문턱에서 즐기는 아슬아슬한 맛이랄까요?ㅎㅎ

오히려 질리지가 않는 맛이네요! 신기합니다+_+

마지막으로는 쁘띠 쇼콜라 피스타치오 에끌레어!

아따 이름이 기네요 ㅋㅋㅋ

미니 사이즈로 남성에게는 한입크기.

욕심많은 여성에게도 한입크기.ㅋㅋㅋ

딱! 1/2로 쪼개며느 나누어 맛만 즐기기 좋은 사이즈! 한입!

피스타치오의 특유의 풀내음같은 고소함과 카라멜같은 풍미에

이어지는 은은한 초콜릿의 크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맛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단걸 좋아하는 저도, 냅다 삼키진 않아요 맛을 봐야죠! ㅋㅋ

무겁지 않고 적당한 질감이 여러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네요 :D

테이블이 한기에 오른쪽에 바짝 붙어서,

행여나 먹으러 왔는데, 자리때문에 못먹고 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빠른 속도로 먹고 나왔습니다. 저도 그런경험이 있기에, 그심정 잘알고 폭풍흡입! ㅋㅋ

좁은 자리가 가장 아쉽습니다. 맛있는 디저트를 여유를 느끼면서 먹지 못하는 점이..

포장해가는 손님들도 많고, 포장또한 심상치 않은 가방입니다!ㅎㅎ 

빠따슈! 전체적으로 가벼운 느낌의 경쾌한 디저트 에끌레어와 카라멜 쿠키슈 같습니다.

남녀가 한곳에 치우치지 않도록 적당한 달콤함과 질감이 같이 사이좋게 나누어먹을수

있을 듯한 디저트랄까요~ 찝찝한 식사를 디저트로 위안을 삼게 되었습니다!

큰 매장이 아니라서 소량생산을 하여 좋으품질유지를 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은것 같아요.

가로수길에 들려서 맛좋은 에끌레어와 쿠키슈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젠장 흔들린 명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