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부터 넘넘 먹고싶던 샤브샤브!

오늘! 드.디.어~ 회사근처 신당역과 충무아트홀 주변에 위치해있는

샤브샤브 전문집 'The우'를 다녀왔답니다.

전부터 얼마나 먹고싶던 샤브샤브이던가~~~ 기대만빵으로 발걸음을 향했는데요~ㅋ

회사랑도 아주 가까워 맛만 좋다면 단골노예서라도 작성할 기세로 달려갔답니다.

와우~ 더우 간판위에 손모양이 보이시나요?ㅋ

신당역 주변 음식점에서 이렇게 독특하게 해놓은 음식점은 첨 봤어요~ㅎ

신기해서 만져보고 싶었는데 키가 닿지않은건 당연지사~

​고냥 눈으로 감상할려고 사진 찰칵 찍고 들어왔답니다.

계단 조심조심~​

내려가는 순간 벌써부터 두근두준~

사진 찍고 들어왔더니 이미 일행들은 자리 잡은 상태!

여기는 참 좋은게 룸형식으로 딱딱딱 나눠져있어 서로간의 소음도 덜하고 불편함도 덜해서

다른 룸에 피해안주고 우리 룸에도 피해안와서 넘 좋았던거같아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지 고르던 중 자연스래 물과 물수건이 나오더이다.

물은 시~원한 냉수가아닌 그저그런 밋밋한 상태여서 솔직히 좀 맘에 안들었어요ㅠㅠ

메뉴판을 다볼래야 볼수가 없다!! ㅠㅠ 너무 많다!!!!

샤브샤브 외엔 어떤것을 먹을지 고민고민하다 '먹다 배고프면 시키지뭐~'

간단한 판결로 먼저 샤브샤브 우삼겹을 인원수에 맞춰 주문시켰어요!

Tip 샤브샤브를 인원수에 맞춰시키면 야채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는 점!

귀엽게 쪼그라들어있던 물수건에 물을 쪼로록~

내 친구는 이게 물수건인지 모르고 뭔 비타민제인줄 알았다고^^;

먹을려던 그 손을 움켜잡아 막아준 기억이 새록새록~~

먹는거 아닙니다!! 아니에요!!!!!

주문을 시킨 뒤 드디어 나온 샤브샤브 육수와 갖가지의 야채들.

수북히 쌓아주시니 벌써 보는 배가 부르다 하지만 난 배가 고픕니다.

저 육수에 칼국수도 끓여먹고 밥도 비벼먹는거겠죠?

벌써부터 침샘자극!

그 외, 밑반찬들! 김치와, 콩나물, 다진고추 되시겠습니다!

소스는 3가지! 각 각 다양하게 있는데,

친구는 특히나 하얀소스가 넘 맛있다고 아주 들이부으면서 먹었답니다.

오오오~~ 드디어 야채넣는 타임^^ 이 순간만을 기다렸어!

분주하게 넣는 언니의 손놀림에 급하게 사진 찰칵찰칵~

보는 내가 다 신선해보일 정도! 육수도 맑고 야채도 신선하고~

육수안에 야채 하나하나 순서있게 넣어주는데~~

확실히 많이 드셔본사람은 다른거같아요!

구워먹는 고기요리엔 굽신! 끓여먹는 고기요리엔 끓신!

양 옆 고기의 신인 언니들이 있어 행복하네요 껄껄껄.

드디어 고기님 등.장.★

당신만을 기다렸어요. 우삼겹답게 얇은 고기는 빨리 익기엔 안성맞춤이져.

조금 더 돌돌돌 동그랗게 말려있었음 보기좋았을텐데 싶기도 하지만,

아무렴 어때~ 맛있으면 장땡! ^^

끓신의 환상적인 컨트롤로 이 우삼겹, 다시 태어나게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내 입 속에서 ^^

내 맘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해~~

고기를 아주 들었다놨다하시는 끓신님의 밀땅..! 역시 만만치 않은데요,

그에 힘입은 우삼겹은 맛있게 보골보골 육수안에서 야채와 함께 익어가고 있답니다~

으아아 벌써부터 맛이써보이뮤ㅠ

고기 익을동안 야채 건져먹는데 오오오 맛있음.

하나미가 워낙 짜게먹는지라 좀 밍밍하긴해두 나름 그 특유 맛이 있다해야할까요!

처음에는 끓신님께서 계속 고기를 생산해내셨지만,

이젠 개인플레이~~ 자기맘대루 막 익혀먹기 시작!

야채두 리필 마음껏 되니깐~ 골고루 많이먹고!

육수 속 만두도 냠냠 쩝쩝 맛있게 먹고!

소스를 안먹는대신 김치에 싸먹는데 을매나 맛있든지! 아주 짱짱 이었어요ㅋ

이 집 김치 제가 다 털었을거에요 아마.

그렇게 속사포로 끓여먹고 지져먹고 구워먹다(?)보니

어느새 동나기 시작한 우삼겹

언니들의 짧은 입 덕분에 하나미는 완전 포식을 했답니다. 껄껄

집엔 배로굴러가야지 허리띠 풀러매!

고기도 많이 먹었겠다 이젠 육수에 칼국수 끓여먹어야 제격이겠죠?

벨을 누르고 칼국수를 요청하자 짜짠~ 나온 칼국수!

하지만 하나미가 이성을 잃고 미친듯이 먹은 탓에 제대로 된 사진하나 못건졌네요ㅠ

지송할따름.. 암튼 이 육수는 만능육수라는거!

요렇게 보골보골 맛있게 육수와 어우러진 칼국수양

얼마 안남은 면빨을 걷어내고 이제 밥 비벼먹을 준비 오케이~

밥이 담겨있는 그릇 안을 살펴보니 계란 노른자가 있는것을 발견!

이 계란 노른자로 비빔밥은 아주 고소하게 만들어질것임을 예상했기때문에

완전 환호를하고 비벼주시기만을 기다렸답니다ㅋ

쉐이킷~! 쉐이킷~!

아주 그냥 난 이거 비벼주시는분들 스킬이 넘 부러운거 있죠.

정말 국자하나만으로 넘 맛있게 그리고 골고루 잘 비벼주시는거 같아요!

'씁~ 기다려!' 소리 들은 강아지마냥 침흐르는지 모르고 쳐다만보다

쫙 얇게 펼쳐주신후 불 세게 틀어주시곤 맛있게 드시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된 숫가락질~

딱히 누룽지처럼 해먹을게 아녔기 때문에 아주 그냥 사정없이 파먹었답니다~

솔직히 말해서 밥 비벼먹는게 최고로 맛있었던거 같아요.

ㅠㅠ 진짜 고소한게 대박!

더우 가셨을땐 꼭 밥까지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렇게 계속 끝모르고 먹다 터진 배

하나미는 먼저 갑니다~~

이렇게 배가 터질정도로 먹었는데 가격은 요정도?

한사람당 만원 정도만 있어도 이렇게 배부르고 맛있게 드실 수 있다는거!

다음 신당역 근치 탐방하실때 The우 잊지말고 꼭 들러보세요~

​자, 이제 제 2차전을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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