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맛집 갈매기살 항정살이 생각날때~

고기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가끔 생각나는 고기가 있다면

갈매기살이나 항정살의 특수부위 돼지고기예요.^^

고기리주변의 맛집들도 많은데, 주말 점심시간의 맛집 풍경들인데,

주차장엔 차들로 가득합니다.

햇살 좋았던 주말에 고기먹으러 고기리맛집 다녀왔어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집스럽게 고기를 판매한다는 다짐으로 지으셨다는 황소고집

고기메뉴들도 제가 좋아하는 고기들은 거의 다 모였네요.^^

선술집 분위기의 서민적인 테이블에 고기 즐기러 오신 분들도 꽤 있네요.^^

남자분들 담배도 피시고 술 드시기 좋은 대포집 분위기지만,

다행스럽게도 금연이라는 거..^^

정말 맛난 고기냄새가 담배연기에 가려진다면 제대로 된 고기맛을 느끼긴 힘들겠죠.

기본 반찬들인데, 처음 이후에는 추가시엔 셀프예요.

물도 안가져주시는데, 이것도 셀프니까 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셀프로..

상추가 없나 싶지만, 셀프코너에서 싱싱한 오이와 당근과 함께 먹기 좋네요.^^

기본 양배추야채에 다른곳엔 없는 김치국이 제공된다는 것도 참 마음에 들어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국물요리 참 좋아하실 듯..

반접시와 한접시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지만,

반반씩 두개 주문은 가능합니다.^^

통갈매기살 느낌의 갈매기살도 좋아보이고..

고기리맛집의 숯불이 어찌나 강하던지.. 아주 후끈후끈~!

이래야 오래구워야 하는 갈매기살도 제대로 구울 수 있어요.

노릇노릇함이 마늘과 함께 넘 먹음직스럽죠?

양배추와 함께 부추김치, 상추에 취향껏 맛나게 먹음 그만이죠.^^

항정살도 마늘과 함께 넉넉하게 올려 먹어보아요.^^

기름이 많은 항정살이라 연기가 좀 많이 나죠? ㅎ

개인적으론 좀 바싹한 걸 좋아해서,

아주 타기 전 노릇노릇하게 익혀먹어요. ㅎㅎ

아작거리는 특유의 항정살은 바로 구워 소금만 찍어먹음 정말 맛나죠?

항정살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고기는

신선하기만 하다면 소금만 있어도 맛난 듯..^^

항정살은 김치와 궁합도 참 잘 맞아요.^^

남은 고기들은 한번에 모두 구워서..

다른 곳과 다르게 통마늘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잘익은 마늘만 싸먹어도 맛나던걸요.^^

때마침 바로 만든 김치국도 커다란 전기솥에 준비가 되는데,

언제든지 원하면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김치를 포함한 장류와 야채 모두..

마늘과 아삭거리는 오이도 얼마나 리필해 먹었는지 몰라요.^^

고기리맛집에서 고기도 맛나게 먹었지만 식사도 주문했어요.

묵사발을 주문했더니, 밥도 함께 나오네요.^^

밥을 보니, 김치국에 밥말아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밥도 말아먹고..

묵사발엔 정말 묵이 많이도 들어가 있네요.^^

여기다 밥까지 말아먹으면 정말 배뻥~ 합니다.

아직은 낮엔 더운 낮이라 열무국수도 주문했어요.

양은그릇에 살얼음과 함께 나온 열무국수

새콤하면서도 단맛이 덜해서 먹고나니 시원하기도 하고 고기 먹은 후 아주 개~운합니다.

 

나올때 보니 손님들도 많이 오셨네요.

역시, 고기리맛집은 손님이 잘도 아시고 찾아오시는 것 같아요.^^

마무~으리는 자판기 커피로.. ㅎ

가족들과 고기외식할 때, 특히나 돼지고기 특수부위가 먹고 싶을 땐

고기리맛집 황소고집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