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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미아삼거리역 근처에서 닭갈비를 먹고 왔어요. 미아삼거리 근처에 닭갈비집들이 모이나? 미아삼거리맛집 지동닭갈비는 여주인장께서 인상도 좋고 손님들에게 친절은 물론 친근하기 까지 해서 너무 기분 좋게 먹고 왔어요. 정직한 먹거리를 정성껏 만들어내겠다는 영업마인드도 맘에 들구요. 직접 먹어본 닭갈비와 찬들도 정직한 맛 그 자체였어요. 
미아삼거리 맛집? 미삼 맛집? 지동닭갈비는 CGV 미아 바로 뒷편에 있어요. 닭갈비하면 생각나는 그런 지동닭갈비에요.
가게 앞 테라스에도 테이블 3개가 놓여져 있어요. 바람 살랑 살랑 불어오는 요즘 같은 때 좋죠~ 또 담배피시는 분들 너무 좋아하구요.
동그란 나무 테이블이 인상적이죠. 반짝 반짝거리는 스테인레스 상판은 부담스러워요.
지동닭갈비의 닭고기는 100% 국내산 닭고기~ 그것도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마니커 닭고기에요. 우리 닭고기 믿고 먹어요.
지동닭갈비의 메뉴판~ 춘천닭갈비가 춘천보다 저렴하네요. 숯불닭갈비, 국물닭갈비, 치즈닭갈비도 있구요. 매운맛은 별 하나에서 셋까지~ 우린 별 두 개로 주문..... 닭갈비는 아무래도 약간 매워야 맛이 있죠.
깔끔한 상차림~ 신선한 부추와 깻잎... 그리고 직접 만든 절임무~
그리고 양철냄비에 나온 계란찜 완전 별미에요. 약간 포실포실하면서도 부드러운게 간도 딱이구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계란찜을 먹으면서 기다리는 동안 나온 치즈닭갈비~ 숯불닭갈비 반, 치즈 반~ 반반닭갈비에요.
보글 보글 치즈가 녹아내리면 그냥 먹어주면 된다는.... 닭갈비 익히느라 군침만 삼키고 있지 않아도 되요.
쭉 늘어지는 치즈와 함께 숯불닭갈비를 먹어요. 숯불향이 나는 닭갈비과 진한 치즈향이 참 잘 어울려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매운맛은 중독성이 있어요.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가요 손이 가~
닭갈비에 싱싱한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닭갈비를 향긋한 깻잎에 싸 먹어도 좋구요.
먹다가 매우면 직접 만든 무절임을 먹어주면 매운 맛도 잡아주고 개운해요.
닭갈비에 들어 있는 떡볶이 떡과 고구마까지 너무 너무 맛있게 먹어요.
보통 닭갈비를 먹고 난 다음에는 밥을 볶아 먹지만 지동닭갈비 막국수도 맛있다고 해서 막국수를 주문했어요. 얼음동동 시원하게 나온 막국수 비주얼이 좋네요.
보기처럼 맛도 굿~ 쫄깃쫄기한 면발에 시원하고 깔끔한 양념이 막국수를 맛있게 먹게 해요. 물막도 아니고 비막도 아니여~ 하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다른 닭갈비도 그 맛이 기대되는 지동닭갈비~ 국내산 생고기로 만든 지동닭갈비에서 푸근한 주인장의 솜씨와 정을 느끼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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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서비스
예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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