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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올리는 겨울 맛집 방문 이야기 "이수역 맛집 어느 포장마차에서.. " by서레쥬 ▼▼▼▼▼▼▼ 
포장마차에서는 역시 소주 한잔이 최고지. 아무것도 섞지 않은 소주 잘못마시는 편이지만 분위기 돋는 포장마차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음주는 역시 분위기 . 나름 분위기 타는 녀성 반주가라 포장마차에서 만큼은 소주로 분위기 타본다. 이수역 포장마차에서_
억척스러워 보이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주인 할머니가 있었던 이수역 포장마차. 일행과 나 둘다 이수역에는 처음인지라 어디로 갈까 걷다가 우연히 들어서게된 곳이다. 같이 일본여행 갔을때도 마음에 드는 맛집 찾아 삼만리 세시간을 걸어 다닌 김뫼와 나다. 눈비가 내리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만족스러운 2차를 위해 발품을 팔아본다.
떡볶이 튀김 순대 각종 분식류 부터 칼국수, 오돌뼈 등의 메뉴도 판매 했던걸로 기억한다. 식기등이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았지만 술맛돋는 분위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은..
오돌뼈 8천원 등 가격이 저렴해 주머니 사정 안좋은 날 소주한잔 땡길때 찾기도 괜찮은 곳인듯 하다.
1차 이수역 노랑통닭 치맥 후 2차로 온 포장마차 . 간단하게(?) 떡볶이와 칼국수를 주문해 본다.
카스도 한병
떡볶이를 주문하니 국물도 한가득 내어주신다. (떡볶이 맛 자체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는)
비소주파도 소주마시게 하는 이수역맛집 이름없는 포장마차
김가루 듬뿍 올라간 칼국수도 곧이어 나왔다. 양도 푸짐한 편이고 걸죽한 국물맛이 간간하니 나쁘지 않았던 기억. 고향의 맛이 느껴진다 ㅎㅎ
이런 분위기에 맛이 중요하랴
눈비가 주룩주룩
비오는날 눈오는날 포장마차는 더 운치있게 느껴진다. 일하시는 분들은 더 힘드시겠지만..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기울이자
밖을 내다보니 눈이 참 많이도 퍼붓는다.
이수역 태평백화점 뒤 포장마차들이 참 많이 보였다. 술한잔 할수 있는 곳부터 분식만 판매하는 곳 등등. 어딜가나 비슷한 느낌이겠지만 동네에서 찾기 힘든 포장마차촌을 만나 기분좋게 한잔했던 날로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 3차까지 이어지고 막차시간 놓쳐서 집에 오는 길이 고됐다는게 함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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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가격
서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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