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만들 요리는 새우버거입니다.
한꺼번에 새우 패티만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면 언제든 새우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새우 패티 대신 고기 패티를 만들어 주어도 됩니다.
그럼 만들어 볼게요~
1.새우는 생새우를 사용하셔도 되고 자숙 새우( 삶아서 익힌 다음 냉동한 것), 칵테일 새우 등 어느 것이든
무방하구요. 대하를 이용하셔도 되는데 아무래도 대하는 비싸니 저렴한 새우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새우는 다져주는데, 저처럼 중국칼을 이용하면 칼 면적이 넓어서 새우를 눌러 때려주고 칼날로 한번 다져주면
다지기가 훨씬 쉽습니다.
2.양파, 피망, 당근도 다져줍니다. 이 때 고추를 다져주면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욱 좋습니다.
3.빵가루, 부침가루, 계란을 넣어서 재료들이 잘 접착되도록 합니다.
4.새우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다진마늘, 생강가루, 흰후추, 소금을 넣어줍니다.
4.끈기가 생기도록 치대줍니다.
팬을 달군 다음 포도씨유를 두르고 햄버거빵 크기보다 약간 작게 새우 패티를 구워줍니다.
여러번 뒤집지 말고 노릇하게 색깔이 나면 한번씩만 뒤집어줍니다.
망이나 키친 타올에서 기름을 한번 빼줍니다.
빵 속에 넣어줄 야채들을 손질합니다.
토마토와 양파, 피망은 통으로 슬라이스합니다. 이 때 양파는 매운맛과 진액 제거를 위해 찬물에 헹궈 물기
제거합니다.
양상추는 식초를 넣은 찬물에 5분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생선까스 등에 많이 쓰이는 타르타르소스인데, 주재료가 새우이다보니 이 소스를 활용했습니다.
마요네즈 6큰술에 양파 반개 다져서 넣고 피클도 약간만 다져서 넣습니다. 그런 다음 레몬 4분의1개를 즙을
내서 넣어주는데, 없어서 피클 국물 1큰술을 넣었습니다. 여기에 식초 1큰술, 머스타드 1큰술, 삶은 달걀 다진
것 1개, 파슬리가루, 소금, 후추를 약간 넣어 고루 섞어주었습니다.
이 때 양파는 찬물에 헹궈 매운맛을 제거하고 면보에 꼭짜서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소스가 번거로우시다면 마요네즈 1큰술반에 머스타드 1큰술, 씨머스타드 반큰술, 물엿 반큰솔,
소금,후추 등을 넣어 간편하게 만드셔도 됩니다.
햄버거 빵에 타르타르 소스를 발라줍니다.
양상추를 올려줍니다.
새우패티를 올려줍니다.
다시 소스 올리고 피망을 올려줍니다.
토마토도 올려주고~
양파도 올려주고~
푸짐하지요?
빅 새우버거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두툼합니다.
패스트푸드점의 얇은 햄버거와는 확실히 차이가 나지요?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답니다.
오렌지주스와 푸짐한 빵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도 붙여줍니다.
| 
밥심은국력 | 2015.01.21
질문자 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