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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은 7-8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아 걸고 먹는다고 할만큼 맛있다고 하죠
아욱국은 아욱을 많이 치대 풋내를 제거하고 끓여야 제 맛이랍니다.
아욱을 그냥 썰어 넣고 끓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많이 치대 풋내를 제거하고 푹~~~ 끓인 아욱국은 정말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아욱이 연할 땐 줄기고 사용하시고
아욱이 너무 억셀 땐 잎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산 아욱은 꽃봉오리도 달리면서 줄기가 엄청 억세 잎만 똑똑 잘라 끓였어요
아욱
연한 아욱은 고구마줄기 껍질 벗기듯 쭉~~~ 벗겨내면 되는데
제가 산 아욱은 줄기가 너무 억세 손톱 자국도 안나네요
요럴 땐 잎만 똑똑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풋내를 없애려고 많이 치대는데
이 때 공룡맘이 비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볼에 구멍뚫린 채망을 담아 그 망속에 아욱을 넣고 치댑니다.
물을 갈아주며 치댈거라 물을 갈고 싶을 땐 채망을 들고 볼에 새 물을 받으면
으깨진 아욱 건지느라 고생하지 않으셔도 되거든요
열심히 치댄 후 채망만 들어올리면 밑에 푸르스럼한 물이 볼에 남아요
요 물 버리고 다시 물 받아 또 치대기를 2-3번 하면
끈끈한 점액도 제거되고 풋내도 제거된답니다
아욱 치대면서 생긴 자자란 아욱잎 건지느라 고생하지마세요
채망 하나가 일을 훨~~ 편하게 도와줍니다
http://blog.naver.com/mamy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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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기네
더스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