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고는 자연송이 다음으로 품질과 맛과 향이 뛰어난 버섯입니다. 일반 표고버섯보다 낮은 온도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대공 부분이 커졌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이 버섯 중에 으뜸입니다. 은은한 송이향과 쫄깃한 식감이 최고죠.

수분 함유량이  적은 은화고는 보존성이 우수하여 밀페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을 할 경우 약 한달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데다가 기둥이 질겨서 먹기 힘든 일반 표고 버섯과는 달리 기둥이 부드러워서 결대로 잘 찢어지기 때문에

음식의 식재료로 활용도도 좋구요.

표고 버섯 중 백화고 버섯의 개량종으로 송이향이 가득하며 고기처럼 맛있어서 송이고기버섯으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오늘은 은화고버섯을 넣어 만드는 초간단 전기밥솥 잡채입니다.

그럼 보시죠.

재료 당면 100g, 당근 1/2개, 양파 1/2개. 시금치 1/2단, 은화고 버섯 3개, 목이버섯 4개, 사각 어묵 1개, 들기름 1/2큰술,

물 1/4컵 등

양념장 간장 6큰술, 설탕 1과1/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통깨 1/2큰술 등

그럼 지금부터 은화고 버섯을 이용하여 잡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당면을 준비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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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을 당면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고 무거운 뚝배기를 올려서 불려줍니다.

뚝배기 안에 물을 넣어 더 무겁게 하여 당면이 뜨지 않도록 합니다. 30분-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양념장은 간장 6큰술, 설탕 1과1/2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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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입니다. 물 1/4컵과 들기름 1/2큰술은 간장만 넣으면 짜니까 넣어주는 것이죠.

당근과 양파는 채썰어주고,  은화고 버섯을 털어준 다음 젖은 행주로만 살살 닦아주면 되고 물에 헹굴 필요가 없어요.

은화고 버섯은 모양을 살려 썰어주면 되구요. 목이버섯은 설탕을 반 큰술을 넣은 찬물에 15분에서 20분 정도 불려줍니다.

두세번 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설탕을 넣어주면 버섯이 빨리 불려진답니다.

시금치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궜다가 세번 헹군 후에 뿌리를 제거해줍니다. 물기를 잘 제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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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밥솥에 물과 들기름을 넣어 잘 저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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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불린 당면을 올려주고 시금치, 당근, 양파 순으로 올려줍니다.

은화고버섯과 불린 목이버섯, 사각 어묵 등을 차례로 올려주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전기 밥솥에 넣고 취사 버튼만 눌러주면 됩니다.

20분이면 충분합니다. 20분을 넘어가면 너무 곤죽이 되니 시간을 짧게 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20분간 밥하듯이 취사를 눌러주면 됩니다.

요즘은 추워서 가스레인지불을 써도 덥지 않지만, 더운 여름철에는 밥솥 이용한 요리들은 덥지 않아서 강력 추천드려요.

일일히 볶지 않고 전기 밥솥이 알아서 해주니까 너무 편하지요.

주걱 두 개로 잘 섞어주기만 하면 되구요. 통깨는 마지막에 뿌려줍니다.

은화고버섯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은화고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송이향을 느낄 수 있지요.

당면도 불지 않고 탱글탱글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