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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고등어 감자조림
친정어머니는 이북분이셔서 겨울이면 만두나 김치비빔등 이북에서 주로 먹는 요리를 적절히 가끔해주셨는데 겨울이 되면 유독 친정엄마의 맛이 그립곤하다. 자반고등어 감자조림은 친정엄마의 비법인셈~ 겨울이 되면 짭쪼름한 자반고등어가 생각나곤하는데 마트장을 보다 눈에 띄어서 자반고등어 한마리를 사왔다.
 자반고등어나 고등어는 되도록 가시가 밖으로 들어나지 않는걸 고르는게 신선한 고등어를 고르는 방법 특히 친정어머니는 감자를 깔고 조리셨는데 감자가 더욱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게된다.
재료 자반고등어 한마리, 대파반뿌리, 감자 2개, 고춧가루 한큰술반, 양조간장 한큰술, 흑후추 청양고추 한개 , 다시마물 2/3컵
 
자반고등어는 쌀뜬물에 우려준다. (20분) 짠기도 빠지고 잡냄새도 잡아주고 조렸을때 고등어살도 부드럽고 맛있어진다.
대파는 송송썰어주고
 감자는 납작하게 썰어주어 남비 바닥에 깔아주고
 자른대파 반넣어주고
 고춧가루 반큰술 넣고
자반고등어 넣어주고 대파와 고춧가루 한큰술 솔솔 뿌려주기
양조간장 한큰술, 다시마물 반컵 넣고 끓기시작하면
나머지 다시마육수넣고 중불에서 끓여준다.
 처음부터 다시마물에서 끓인것보다는 열기로 자반고등어가 익어야 맛이 좋다.
감자가 익으면 완성~ 흑후추로 마무리..
 감자와 고등어를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려준다.
우려내어도 자반고등어살에 소금간이 남아있어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다.
 포슬포슬 감자와 자반고등어의 만남 환상의 궁합 겨울철식탁에 올리면 잘 어울린다. 밥한공기가 금방 사라진다능~
고등어 뱃살이 최고로 부드럽고 입에 살살녹게 맛나고..
쌀뜬물덕분에 고등어살도 부드럽고 간이 딱맞게 맛이 좋았단 자반고등어 감자조림 김치를 넣어도 좋지만 담백하게 즐기는 자반고등어 감자조림이 겨울이면 꼭 생각나는 우리집 겨울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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