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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운 바질잎이 자라도 너~~~무 잘 자라서... 지난주에 바질페스토를 대량으로 만들었습니다. 만든 바질페스토로 피자도 만들어 먹고, 빵에 발라 먹기도 했는데.. 연휴 막바지에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로 즐겨 주었습니다.
요즘 홈쇼핑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수비드 닭가슴살을 넣고 만드니까.. 훨씬 간편하고 부드러워 맛이 좋았습니다. 한번 응용해 보세요.
전 블랙올리브 포카치아빵을 이용했는데.. 그냥 식빵이나 바게트 빵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살짝 매운맛을 내기 위해 할라피뇨를 다져 넣었습니다.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는 향긋한 바질향과 고소한 잣과 올리브유 때문에 기존의 샌드위치와는 살짝 다른 향긋한 맛이 납니다.
 | 포카치아 빵 1개, 바질페스토 2-3큰술, 슬라이스 햄 2장, 슬라이스 체다치즈 2장, 수비드 닭가슴살 1조각, 할라피뇨 작은 것 1개, 양상추 2장 |
포카치아 빵은 반으로 갈라 주었고, 슬라이스 햄과 치즈, 수비드 닭가슴살 1팩, 할라피뇨를 준비했습니다. 혹시 수비드 닭가슴살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저온 물에서 재료를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으로.. 재료가 부드럽게.. 수분을 머금게 조리법입니다. 요즘 마트에서도 수비드 닭가슴살을 구하실 수 있는 것 같으니.. 이용해 보시고.. 없으시면 그냥 닭가슴살을 구워 넣으시거나.. 햄 등으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비드 닭가슴살은 냉동코너에서 찾으세요.
물에 깨끗이 씻은 양상추는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서 물기를 없애 주었습니다.
반으로 자른 포카치아는 달군 팬에서 살짝 구워 주었습니다.
수비드 닭가슴살도 팬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주었습니다.
바질 페스토를 양쪽으로 꼼꼼하게 발라 주었습니다.
슬라이스 햄을 올리고...
구운 닭가슴살도 빵에 꼼꼼하게 빈 공간이 없이 잘라서 올려 주었습니다.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올려 주시고 빵으로 덮으면 끝~ 넘 간단하지요.^^
바질페스토의 상큼하면서 고소한 맛 때문에 샌드위치의 맛도 업드레이드 됩니다. 수비드 닭가슴살요리 만들기 쉽습니다. 일단 다 익혀 있기 때문에 자연해동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수비드닭가슴살 요리는 다음 주에 또 다른 것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질페스토를 시중에서 구입하셔서 샌드위치 만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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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