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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네 여주농장에서 보내주신 여주로 여주 효소를 담고
남은걸로 샐러드를 만들어 봤어요 ^^
지금이 여주가 나오는 제철이라서 마트나 재래시장에도 여주가 종종 보이더라구요.
쓴맛 나는 오이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 영양은 어머무시하다니까 건강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챙겨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재료*
여주 1개, 양파, 파프리카, 참치 약간씩.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1 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1. 여주는 반으로 갈라 안에 있는 속과 씨를 모두 파내고 먹기 좋게 반달 썰기해요.
속안에 있는 흰색 부분에서 쓴맛이 많이 나니까 최대한 긁어 내면 쓴맛이 조금 덜해요.
여주의 쓴맛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소금에 절이거나
끓는 물에 데치거나 얼음물에 잠깐 담궈 두는 등의 방법이 있는데
저는 소금에 살짝 절인 다음 끓는 물에 데쳐줬어요.
쓴맛 원천봉쇄 차원에서요 ^^;
2. 끓는 물에 데친 여주는 찬물에 행궈내고 물기를 꼭~짜주어요.
물기를 최대한 짜야 꼬들하고 아삭한 식감이 되요.
3. 양파는 잘게 다지고 파프리카는 먹기 좋게 송송 썰고
참치도 기름기를 빼서 준비해요.
양파는 찬물에 잠깐 담궈두면 매운맛이 빠지니까
아이들이 먹을꺼라면 매운맛을 제거하고 만들어요.
여주에 다진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마요네즈와 소금 후추, 레몬즙을 약간 뿌려서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이예요.
여주의 식감이 참 독특해요.
생으로 먹을때는 쓰고 아삭한데,
살짝 절여 데치니까 꼬들하면서도 살짝 아삭한 느낌도 있구요~
쌉사름한듯 하면서도 은근 중독성 있는 그런 맛이예요 ㅎㅎ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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