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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 뱅어'라고 부르는데, 하얀 실같다고 하여 실치로도 불립니다.
실치 축제가 충남 당진에서 열리기도 하는데, 실치는 성질이 급해서 잡자마자 죽기 때문에 산지에서만 실치회를 맛볼 수
있답니다.
새콤달콤하게 초고추장에 무친 실치회무침은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지요.
5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회로 먹을 수 없고 뱅어포 원료로 쓰고 5월말부터는 아예 생산이 끝나지요.
실치는 칼슘의 왕으로 멸치보다 칼슘함유량이 20배나 많아서 뼈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실치를 넣어서 만드는 실치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실치 50g( 종이컵 2컵 분량), 양파 다진 것 3큰술, 당근 다진 것 2큰술, 홍고추 반 개 다진 것, 청양 고추 1개 다진 것 등, 부침용 식용유 약간 등
반죽용- 부침가루 1컵, 밀가루 반컵, 물 1컵 반( 종이컵 계량), 계란 1개,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등
저의 이웃님이신 투썸댁님이 보내주신 실치입니다.
중량은 1.5kg으로 양이 아주 많네요.
실치가 부드럽고 촉촉한 게 제가 시장에서 그냥 사오는 것보다 훨씬 신선한 것 같습니다.
조명이 달라서 실치 색상이 위에 것과 다르답니다.
종이컵 두 컵 분량의 실치를 준비하세요.
양파, 당근은 곱게 다지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곱게 다지듯 잘라주세요.
계란도 준비하시구요.
우선 기름없이 달군 팬에 실치를 볶아주세요.
비린내가 없지만, 요렇게 수분을 날려주면 더 맛나더라구요.
볶은 실치는 체에 한번 털어주시구요.
전을 만드는 반죽은 비율이 가루와 물의 비율은 1:1입니다.
부침가루 1컵과 밀가루 반컵에 물 1컵 반을 넣어주면 됩니다. 고루 저어주시구요. 이 때 계란을 넣어주어야 하는데,
잊어먹고 나중에 넣어주었습니다.
반죽에 야채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계란을 넣어주고 풀어준 뒤에 볶은 실치를 넣어줍니다.
소금 1작은술과 다진마늘 1작은술을 넣어 주면 끝입니다.
약간 묽은 듯한 반죽이지요. 반죽이 너무 되면 물을 조금 넣어주고 반죽이 묽으면 가루를 더 넣어주세요.
팬을 먼저 달군 뒤에 포도씨유를 넣어주고 전 반죽을 한 수저씩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어주면 됩니다. 요건 마지막 전이라서 기름을 더 보충하지 않았는데, 기름은 항상 넉넉히
둘러줘야 전이 맛있답니다.
실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실치 자체에서도 짭조름한 맛이 있어서 소금을 많이 넣어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칼슘이 많은 실치, 이제 전으로도 한번 드셔보세요.~~
* 이 포스팅은 저의 이웃이신 투썸댁님으로부터 실치를 무료로 제공받아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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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