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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는 드셨나요?
비바람이 몰아치던 어제와는 달리 조용한 아침입니다.
얼마 전에 경산키토산 연근농장에서 햇연잎을 수확하였다고
편지와 함께 연잎을 보내주셨는데요.
연잎은 택배로 받은 후 냉장실 채소칸에 보관해 두었었지요.
연잎으로 연잎 밥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연잎 수육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요.
연잎과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안심으로 수육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느끼하지 않으며 부추겉절이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연잎수육 소개합니다.
[재료]
돼지고기(안심) 430g, 연잎 1장, 부추
돼지고기 삶기 (무 약간, 양파 1/2개, 마늘 3쪽, 소주 1큰술, 물)
부추겉절이 양념 (멸치액젓 1/2큰술, 매실액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1작은술)
청정한 연못에서 자생적으로 자라고 있는 토종 연잎은
일반 연잎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연잎의 효능
항산화물질인 퀄세틴 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 3등분으로 썰어줍니다.
돼지고기 안심은..
지방이 가장 적고 담백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이 좋습니다.
안심은 주로 장조림을 만들어 먹습니다.
압력솥에 씻어 놓은 무와 양파를 깔고 돼지고기 안심과 마늘을 올린 후
소주를 뿌리고 가스 불에 올려서 삶아줍니다.
소주를 사용하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제거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연잎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도마 위에 깔고 돼지고기 안심을 올린 다음 돌돌 말아줍니다.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쪄줍니다.
은은한 연잎향이 좋더라고요.
도마 위에 기름종이를 깔고 돼지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분량의 부추겉절이 양념 멸치액젓, 매실액, 고춧가루,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부추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빼서 3cm정도 길이로 썰어줍니다.
양념장을 끼얹어서 간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줍니다.
썰어 놓은 돼지고기 안심은 접시에 돌려 담고 부추겉절이를 곁들여냅니다.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안심과 연잎으로 수육을 만들어서
부추겉절이랑 곁들여 내었더니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또한 은은한 연잎 향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 주어서 좋았습니다.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안심은 다이어트에도 좋은데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연잎과 돼지고기 안심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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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