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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중화권으로 여행을 떠나면.. 그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호텔 조식이 가장 맛있을 때가 있지 않나요?
제가 혐오식품 빼고는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낯선 곳에 가도..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데..
유독 중화권에만 가면...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며칠 버티기가 힘들더라고요. ᅲᅲ
거의 호텔 조식 한 끼를 3끼 삼아 많이 먹는 멍청한 짓도 해
보았답니다.ㅋㅋ
호텔 조식 중에서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오믈렛이지요.
부드러운 계란에 각종 야채와 치즈를 넣은 오믈렛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해서 전세계인의 입맛에 보편적으로 잘 맞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다들... 요 코너에만 줄 서있지요..ㅋㅋ
오늘은 시금치를 활용한 요리로...
집에 시금치무침이 남았다면 활용하시면 됩니다.
시금치 치즈 오믈렛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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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3개, 표고버섯 작은 것 1개, 양파 작은 것 1/4개, 피자치즈
2큰술, 시금치 1줌, 우유 2큰술,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
재료는 계란, 양파, 표고버섯, 시금치, 피자치즈를 준비해 주세요.
계란 대비 부재료가 너무 많으면 잘 말리지 않으므로.. 적당히 준비해
주세요.
계란에 우유 2큰술, 소금 한꼬집을 넣고 거품기로 잘 섞어 주세요.
채소는 잘게 다져 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채소를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볶은 채소는 접시에 따로 담아 주세요.
프라이팬은 키친타월로 잘 닦은 후 식용유를 넣고.. 달군 상태에서 계란물을 부어
주세요.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마구 휘저으면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주세요.
계란물이 어느 정도 응고되기 시작하면 볶은 채소와 피자치즈를 넣고 가장자리부터 말아
주세요.
오믈렛 만들기는 정말 간편한데.. 요 모양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전기레인지로 바꿨더니.. 팬을 들어 올리면 열이 전달이 되지 않아서.. 예쁘게 되지
않네요.
오믈렛은 팬을 살짝 기울여서.. 조금씩 조금씩 돌돌 말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원래는 럭비공 모양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뭐.. 이 정도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맛이 중요하니까요.^^
전 집에 시금치가 남아 있어서 시금치 활용요리 컨셉으로 보여
드렸는데...
파프리카, 버섯, 치즈만 넣고 만들어도 좋고..
심지어 치즈만 넣고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브런치로 좋은 치즈 오믈렛 만들기였습니다.
사실 오늘 건강검진을 하면서 수면 내시경을 받았는데..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해서..
만들어 본 오믈렛입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니... 브런치나 아침대용으로 만들어
보세요.^^
완전식품인 계란과 각종 채소가 들어간 요리라서 영양면에서도 훌륭한 한 끼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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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