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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씩 따스해진 주말이네요.
어젠 외출했는데 날이 따사로워 걷기에 참 좋은 날이었어요.
의도한바는 없는데 걷기도 많이 걷고 쫑알거리며
많이 걸었더니 오랜만에 숨쉬는 기분이었답니다 ^^
역시 좋은 사람과 걸으면 기분도 좋아지나 봅니다 ^^
봄날이 더욱 따스로워지면
울럭키랑 많이 걸어야 겠어요.
주말이라 아주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 먹었어요.
간만에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먹었는데
정말 맛나더라고요.
오징어는 소화가 잘 안되어 기피하는 식재료였는데
부드럽고 맛나게 만들어져 잘 먹었답니다.
국물을 넉넉히 만들었더니
밥도 볶아 먹고 맛난 한끼 식사를 했네요.
오징어볶음
재료
오징어 1마리
풋마늘 2대
양파1/2개
홍고추, 풋고추 1개씩
(콩나물은 볶음밥에 넣어 볶아 먹었어요.)
오징어볶음 양념장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다진마늘 1T, 통깨 1/2T, 청주
1T, 맛술 1T
진간장 1T, 양파청 2T, 설탕 1/2t, 후추 약간, 올리고당
1t
양파즙 + 배즙, 1/2컵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고
야채들을 썰어 줍니다.
양파는 길이로 잘라 주고, 홍고추랑 풋고추는 어슷하게 잘라 주었어요.
풋마늘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 주어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오징어랑
양념장을 넣어 볶아 주다가
야채들을 넣고 휘리릭 볶아 주어요.
많이 볶으면 오징어가 질겨 지니
가볍게 오징어가 익으면 완성이에요.
오징어볶음 국물이 흥건한 볶음이에요.
오징어볶음 국물에 다른 야채들을 잘게 잘라
콩나물과 김가루등, 밥을 넣고 볶아 드시면 정말 맛나요.
오징어볶음 오랜만에 먹었더니
정말 맛났어요.
주말에 이렇게 간단한 반찬 만들어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어제보니 나무에 꽃망울들이 많이 맺혔던데
곧 벚꽃과 꽃들이 피어 나겠죠?
화사한 봄꽃들을 어서 보고 싶네요.
이웃님들 따스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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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