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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아들이 갑자기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크림파스타를 좋아한다고
하더구요~
웬일?
거의 토종 입맛을 가진 둘째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신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침 겸 점심으로 둘이 거하게~ 만들어 먹은 크림떡볶이입니다.
일명 까르보나라떡볶이 되겠습니다.
사실.. 요런 느끼한 것은 피클 없으면 절대 먹지 못하는 음식이지요~
그데.. 제가 어제 피클을 담갔기에... 맘 놓고 만들어 봅니다.
단.. 맵게~~ 그래야 덜 질리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요 메뉴.. 애슐리 가면 꼭 있는 메뉴이지요~ㅋㅋ
전 이상하게도 브로콜리를 크림소스에 묻혀 먹으면 진짜 ~~
맛있더라구요.
넣는 채소를 취향에 맞게~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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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떡볶이 떡 350g, 베이컨 2줄, 브로콜리 1/2송이, 다진 마늘
1큰술, 페페론치노 4-5개(또는 청양고추 1개), 우유 1+1/2컵, 생크림 1+1/2컵, 올리브유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치즈가루 2큰술 |
지난번에 생크림 사용하고 남은 것.. 냉동실에 얼려 두었는데.. 오늘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생크림은 많이 사용하게 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할 순간이 있는데.. 사용하고 남은 생크림은 냉동 보관하셨다가..
이렇게
크림떡볶이나
크림파스타
만들실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냥 시판 토마토파스타 만드실 때에도 조금씩 넣으면 맛이 훨씬 더
부드러워집니다.
브로콜리는 송이송이 떼어 낸 후 소금을 약간 넣고 끓는 물에 데쳐
주세요.
베이컨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후...
키친타월에서 기름기를 뺀 후 1-2cm 길이로 잘라 주세요.
베이컨 구운 팬을 키친타월로 살짝 닦은 후 올리브유를 넣고 다진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부숴
넣고 볶아 주세요.
생크림과 우유를 넣고 끓여 주세요.
떡볶이 떡을 넣고.. 끓여 주세요.
소스가 어느정도 졸아들면 구운 베이컨과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 더 졸여
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 후 치즈가루를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끝~
소스가 너무 졸아들면 맛이 없으니... 약간 묽다 싶을 때 불에서 내려
주세요.
페페론치노 덕분에 그래도 뒷맛이 매콤한 크림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페페론치노가 없으면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으시면 됩니다.
피클 색상이 어제보다 더 선명하게 물들었네요.
어제가.. 더 이쁜 것 같네요.ㅋㅋ
까르보나라떡볶이 먹고.. 소스가 남았다면.. 버리지 말고..
밥비벼 보세요.
리조또~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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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