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고등어조림 밥 도둑이라 인정합니다 - 10만개의 레시피, 메뉴판키친 요리판

[묵은지 고등어조림] 조림

묵은지 고등어조림 밥 도둑이라 인정합니다 | 2018.05.24 | 조회:1576

묵은지 1/4쪽 고등어 1마리 양파 1/2개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고춧가루 2T 김치 국물 1컵 매실청 1T 다진 마늘 1T 생강즙 1t

이맘때쯤이면 묵은지 담았던 김치통이 비어 있겠지요~!~
그런데 한여름에도 묵은지가 없으면 섭섭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묵은지를 조금 남겨두는 편이거든요~~~
오늘은 맛있는 묵은지 와 잘 어울리는
고등어와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했어요~!~

고등어와 묵은지 머리만 뚝 잘라서 같이 지져 놓으면
집밥의 대명사 묵은지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는 묵으지 고등어조림이지요~!~~

김치 좋아하고 생선 좋아하는 전 이렇게 조림을 해놓으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요즘 중부지방 평수가 자꾸만 늘어난답니다
중부지방 땅 평수가 늘어나면 돈이 생기는 부자이겠지만
제 중부지방이 늘어나는 것은 성인병의 근원이겠지요~!~

김치에 고등어 돌돌 말아서 먹으면 정말 환상이지요~!~~

묵은지 고등어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재료
4인분 이상
조리시간 30분
난이도 초보
묵은지 1/4쪽 고등어 1마리 양파 1/2개 대파 1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고춧가루 2T 김치 국물 1컵 매실청 1T 다진 마늘 1T 생강즙 1t

묵은지는 머리만 자른 다음 냄비에 담아줍니다

묵은지 반은 아래에 깔아주고 고등어 올린 다음 남은 반을 올려줍니다

김치 국물을 넣고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하면
별다른 양념 없이도 깊은 맛을 주는 맛있는 조림이 되지요~!~
김치 국물을 부어준 후에 남은 양념을 모두 넣어줍니다
양파와 청양고추 대파도 반만 올려줍니다

남겨 놓았던 대파 청양고추 등을 마지막 상에 올리기 전에 넣어줍니다

그릇에 담았을 때 청양고추 홍고추 등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 같아서
전 항상 야채를 반을 남겨 놓았다가 마지막에 올려준답니다~!

묵은지와 고등어는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 쌍이지요~!~
묵은지 고등어조림을 한 다음 묵은지 손으로 쭉쭉 찢어서 밥에 척 올리면
완전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생선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구워서도 잘 먹지만
시래기나 묵은지와 조림을 하면 별다른 양념 없이 아주 맛있답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묵은지 고등어조림
만들어 놓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지요~!!
큰 그릇에 한 냄비 조림을 해도 먹다 보면 냄비 바닥이 보이지요~!~

고등어 살 발라서 묵은지에 돌돌 말아 먹어야 제맛이랍니다

4월이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주말이네요~!~
비 온 뒤라 미세먼지도 조금은 덜하겠지요~!!
이번비에 벚꽃도 많이 떨어졌을 것 같아요~!~
올해는 아직 벚꽃도 못 보았는데
동네 한 바퀴라도 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