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냉장고를 엽니다.

소주를 냉동실로 옮깁니다.

소주와 어떤요리를 먹으며 한잔 할지 고민합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에쎈의 김수영기자와 권용상기자님이 놀러온다고 합니다.

오작가와 도연누나,세환이도 놀러온다고 합니다.

빠르고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를 생각해 봅니다.

여러명이 먹을수 있는 요리여야 합니다.

일단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를 꺼내보기로 합니다.

여러재료들이 있습니다.

무가 보입니다.

떡과 오뎅이 보입니다.

소주에는 국물이 좋습니다.

탕

탕

오뎅탕 당첨.

냄비를 꺼냅니다.

물을 적당량 넣습니다.

끓입니다.

다시용 멸치군을 꺼냅니다.

냄비에 넣습니다.

멸치군들이 입수에 성공합니다.

마늘을 꺼냅니다.

뿌리부분을 손질합니다.

마늘도 투하합니다.

무를 꺼냅니다.

전날 쇠고기 무국을 해먹었습니다.

크린백에 잘 담아 두었습니다.

큼직학 무를 자릅니다. 

냄비에 넣습니다.

오뎅을 꺼냅니다.

전날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단골 삼겹살 집입니다.

먹다 남은 마늘을 싸왔습니다.

그냥 있는것만 싸달라고 했는데 따로 더 싸주셨습니다.

고마워 합니다.

떡볶이를 꺼냅니다.

간편대파도 꺼냅니다.

손질이 되어 있는 대파입니다.

먹기 편합니다.

가격은 비쌉니다.

오뎅과 꼬치를 꺼냅니다.

물이 끓는 소리가 들립니다.

냄비를 확인 합니다.

잔거품이 생깁니다.

스푼으로 걷어냅니다.

국이 맑아집니다.

간편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썹니다.

냄비안으로 출동.

떡도 넣습니다.

다시재료가 거의 들어갑니다.

양파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한소뜸 끓입니다.

탕을 끓이는 동안 할일이 있습니다.

꼬치에 오뎅을 낍니다.

파도 중간에 껴넣습니다.

소금과 통후추를 꺼냅니다.

후추를 뿌립니다.

코에 대고 뿌리면 재채기가 납니다.

소금을 뿌립니다.

간을 봐가면서 뿌립니다.

많이 뿌리면 짭니다. 

오뎅꼬치를 손에 듭니다.

오뎅꼬치를 오뎅탕에 넣습니다.

끓입니다.

다들 도착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른 간단한 요리들도 준비합니다.

테이블 세팅을 합니다.

오뎅탕이 완성됩니다.

다기에 오뎅탕을 담습니다.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픕니다.

언제오냐고 전화를 해봅니다.

차가 막혀서 늦는다고들 합니다.

오뎅탕의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참을수가 없습니다.

냉동실의 소주를 꺼냅니다.

한잔 따릅니다.

오뎅꼬치도 하나 집어듭니다.

안주삼아 한개 먹습니다.

꿀맛입니다.

소주잔에 소주를 한잔 더 채웁니다.

쪼로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마늘 오뎅탕 요리 만드는 법.

1.찬장안에 묵혀있던 냄비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2.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습니다.

3.도마를 꺼냅니다.

4.냉장고에서 무를 꺼냅니다.

5.다시용 큰 멸치도 꺼냅니다.

6.마늘을 꺼냅니다.

7.떡도 꺼냅니다.

8.파도 잊으면 곤란합니다. (양파가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9.무를 큼직하게 썹니다.

10.냄비에 넣습니다.

11.물이 튀면 뜨겁습니다.

12.멸치도 적당량 넣습니다.

13.파를 넣습니다. (양파가 있다면 큼직하게 썰어 냄비에 넣습니다.)

14.떡을 넣습니다.

15.마늘도 넣습니다.

16.펄펄 끓입니다.

17.다시가 끓는동안 맨손체조로 몸을 풀어줍니다.

18.맨손체조는 식욕을 돋구어 줍니다.

19.맨손체조가 끝나면 꼬치에 오뎅을 꼽습니다.

20.다시된 육수에 오뎅꼬치를 넣습니다.

21.살짝 끓입니다.

22.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23.다기에 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