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춥다보니... 소주가 자꾸 생각나네요...
추운데 밖에 나가는건 꿈도 못꾸지요..
그럴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주안주로 꼽는 몇가지 요리중 하나랍니다...
만드는것도 쉽고 그럴싸해서 손님술상차림에도 그만이랍니다..
번저 두부는 1cm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서
수분을 제거해주시구요..
잘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양념장 재료를 한데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시구요..
이때 설탕입자가 잘 녹도록 청주에 설탕을 잘 녹인 후 다른 재료를 넣어 주시면 더 좋아요..
불고기감 돼지 앞다리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3등분정도 해주시구요..
양념장 1/2정도만 넣어 재워주세요..
재워지는동안 양파는 굵게 채썰고 당근은 나박썰고
애호박은 반달썰기해주고 대파는 어슷어슷 썰어주세요..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양파를 볶아 향을 내주세요..
양파가 투명한 색을 내면 양념한 고기를 넣고 볶다가 반쯤 익었을때 남은 양념을 넣어 섞어주고
애호박 당근을 넣어 완전히 익혀주세요...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 살짝 익혀주시면
완성이랍니다...^^
접시에 두부를 가지런히 담고
고기볶음을 소복히 담은 후 통깨를 솔솔 뿌려주시면 완벽한 상차림이 된답니다..
소주 한잔에 두부두루치기 한입 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
어제 남편과 한잔 하면서 2010년 아이들을 위한 계획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요...
술한잔의 여유가 참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두부두루치기 정말 간단하지요~~~
스폰지이은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