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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손님초대하는 연말모임, 파티가 아니더라도..
어쩐지 모양낸 안주에 와인한잔 하고싶은 시기인것 같아요.
평소라면 와인에... 치즈한조각, 크래커에 슬라이스 햄 한조각 얹은 카나페나
그도 귀찮으면.. 과일 한접시로 충분하지만..
이럴땐 조금 손이 가더라도..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메뉴를 만들어 내고싶죠.
그러나.. 알고보면 카나페보다 어려울 것도 없는..
메뉴하나 소개할께요.
와사비 크림을 얹은 훈제연어 어린잎 샐러드..
만드는법 알려드릴께요.
재료소개합니다.
블랙페퍼 훈제연어 140g, 어린잎 샐러드 150g,
생크림 100ml, 설탕 1큰술(밥수저 1.5스픈),
와사비 1작은술(티스픈 1개정도)
냉동 훈제연어는 해동시켜 준비합니다.
저는 블랙페퍼가 가미된 훈제연어를 좋아해서 그걸 사용했는데요.
꼭 그 종류를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ㅎㅎ
그저 평소 입에맞는 훈제연어로 준비해주세요.
훈제연어가 해동되는동안.. 어린잎샐러드도 얼음물에 잠깐 담구어줍니다.
이러면.. 훨씬 아삭아삭 싱싱해지거든요.
어린잎 샐러드는.. 채에 받혀 물기빼고
여분의 물기를 털어 준비합니다.
생크림은 설탕을 넣고 거품기로 살짝 휘핑해.. 농도가 나기시작하면..
와사비를 넣고 가볍게
오버휘핑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휘핑해
와사비 생크림을 만들어둡니다.
해동된 연어에 어린잎샐러드를 가지런이 올려
돌돌돌.. 가볍게..
말아 줍니다.
정말 쉽죠?? ㅎㅎㅎ
접시에 담은 연어 어린잎 샐러드에..
만들어 둔 와사비 생크림을..
수저 두개로 모양을 내어 올려주면 완성..
수저로 크림모양을 쉬폰깍지로 짠 것처럼 만드는데요.
밥수저로 크림을 1/3스픈쯤 떠서..
다른 밥수저로 다시 긁듯 떠내고..
다시 원래 밥수저로 다시 떠내듯 긁어내면.. 요렇게 모양이 잡히거든요.
화이트와인과 더욱 잘 어울리는..
훈제연어 어린잎 샐러드..
이번에 맛본 쁘띠비스트로가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는
향긋하고 경쾌한 화이트와인이었던지라..
더욱 조화가 좋았던 것 같아요.
향긋한 화이트와인과 곁들일 안주를 찾으셨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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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향기
냉이낙서장
